한시라도 젊을때 넘어지세요. 여러분이 리더가 될거에요…
그런데 일부러 넘어뜨리진 마세요. 많이 아파요.
한시라도 젊을때 넘어지세요. 여러분이 리더가 될거에요…
그런데 일부러 넘어뜨리진 마세요. 많이 아파요.
“안되는 것을 되게 하라”.
학창 시절 선생님들이 얘기해주시는 이런 얘기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멋진 인생의 경구인 것처럼 들으며 살아왔다. 젊은 시절 선배들이 이야기하는 이런 얘기를 긴가민가 하며 살아왔다. 나이 들어 세상을 경험해 보니 안되는 것은 되지 말아야 하는데 억지스런 방법으로 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것도 남이 안되는 것을 도와주어 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원래는 안되는 것을 억지로 되게 하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안되는 것을 되게 하기 위해 편을 가르고, 연줄을 대고, 정보를 독점하고, 거짓을 말하고, 동료에게 피해를 입히고, 조직을 약화시키는 사람들. 자신이 이익을 본 것 이상으로 남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안되는 것은 되지 않는, 욕심부리지 않고 서로 신뢰하는 세상을 생각해 본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야 겨우 이번 학기 성적처리를 마쳤다. 입에서 단내가 난다.
내 강의에는 훈훈한 보너스 점수가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만큼 보너스가 있고 서프라이즈 보너스도 있다. 그런데 이런 보너스에 초월한 무관심한 학생들도 있다. 기말고사 보너스문제에 만점을 가져간 학생도 있고 절반도 못건진 학생도 있다. 이런 보너스 덕분에 만점자도 나오고, 빵점자는 없어졌다.
보너스문제
1. 이번 학기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 있다면?
2. 이번 학기 가장 아쉬운 일이 있다면?
3. 방학중 계획은?
4. 교수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런 보너스는 학생들에게 주는 나의 메리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댓글 70개
복이란 무엇일까? 받는걸까? 주는걸까?
페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만드시고 남들에게 나눠주시면 그만큼 많이 받게 되실 것입니다. 좋은 한해 함께 만들어가요…
종로에 나갔다가 사기꾼을 만났다. 접근해서 말을 붙이는 것이 소위 삐끼이고 사기꾼이다. 조용히 사양해서 보냈다.
사기꾼은 아무리 번듯하게 말을 해도 사기를 치는 것이 본래의 직업이요, 존재이유다. 당신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이 본분이다. 그러나 사기꾼은 솔깃한 언변을 가지고 있으니 또 사기당할 확률도 있다. 사기꾼의 첫째 조건은 사기꾼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하던가? 모든 사람들이 사기꾼을 잘 판별하고 사기를 당하지 않으면 사기꾼들은 직업을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될 것이다.
종로에 이런 사기꾼들이 횡행하는 것을 보니 국격 많이 떨어졌다. 사기꾼들이 장사가 되는 모양이다. 새해에는 사기당하지 않는 한해가 되도록 해야겠다.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어느 날 세실과 모리스가 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이었다.
세실이 물었다.
“모리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모리스가 대답했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께 한번 여쭤보는게 어떻겠나?”
세실이 먼저 랍비에게 다가가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랍비는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형제여,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절대 그럴 순 없지.”
세실로부터 랍비의 답을 들은 모리스가 말했다.
“그건 자네가 질문을 잘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가서 다시 여쭤보겠네.”
이번에는 모리스가 랍비에게 물었다.
“선생님, 담배 피우는 중에는 기도를 하면 안 되나요?”
랍비는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 없다네. 담배를 피는 중에도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지.”
동일한 현상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 “프레임(frame)의 법칙”에 대한 예시로 자주 거론된다
프레임(frame)이란 ‘창틀’이란 의미지만, 여기서는 관점이나 생각의 틀을 말한다
여대생이 밤에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하지만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낮에 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질문”을 달리 하라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최인철의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중에서.
양다리 걸치는 삶, 언젠가는 가랑이 찢어진다.
주관 없는 삶, 평생 남의 하인 노릇 한다.
우리 사회에 ~빠, ~빠, 빠빠빠 논쟁이 그칠 줄 모른다.
선을 긋고, ~빠를 붙여 매도하고, 말꼬리잡기 싸움이나 하고…
그 다음부터는 대화가 되지 않고,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이런 노래가 히트를 칠까?
이제 그만들 좀 하자. 문제 많다는거 충분히 알고 있지 않나?
나는 그대들의 영원한 오빠다. 우리 오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