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재선생문집

 

1. 간재선생문집(艮齋先生文集) 용동본에 대하여

간재 전우(艮齋 田愚) 선생은(1841-1922) 구한말 유학의 거두로서 중추원참의등 조선말 주요 관직을 지냈으나 한일합방 후 항일의 뜻을 굽히지 않고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많은 저술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증조부님이신 모암 이인구(慕菴 李仁矩) 선생은 간재선생의 수제자이셨고 손녀사위셨는데 간재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간재선생문집을 출판하셨다. 당시의 일제 검열하에서 항일적인 내용을 포함한 문집을 활자로 출판하는 것은 어려웠기 때문에 가산을 들여 비밀리에 목판으로 제작하였다. 1924-1931간 논산군 신도안에서 목판을 제작하였으며 500섬 가산을 모두 탕진할 정도로 대규모 사업이었다고 한다. 간재선생문집 전집은 2700여개의 목판으로 판각되고 전 5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자 시대인 일제시대에 목판을 제작하였으니 우리나라 목판 인쇄의 마지막 대업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완성 후 약 22부만을 인쇄하여 참여한 사람들에게 배포하였다고 하는데 그만큼 전질을 구하기는 어렵고 주요 도서관에도 일부만이 보관되고 있다. 간재선생문집 목판은 제작 후 신도안에서 보관되어 오다가 80년대 초 신도안지역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정해지면서 대전으로 이사하게 되고 보관에 어려움을 겪던 중 89년 12월 부친이신 모운 이석희(慕雲 李錫羲) 선생께서 대전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여 보관되고 있다.

2. 艮齋先生文集 영인 출판, 1999. 2.

간재선생문집을 판각하고 인쇄한 우리 집에도 낙질본만 있었을뿐 전질을 소장하지 못하였었는데 부친께서 수년간 전국에 수소문하고 구입하여 전질을 이룬 후 이의 영인 출판을 추진하셨는데 이를 보지 못하고 유언으로 남기셨다. 오늘에 이르러 충남대학교 도서관과 협력하여 간재선생문집을 영인 출판하고 전국 주요 도서관에 무료 배포하게 된 것은 조상의 뜻을 오늘에 이어받고 관련 연구자들에게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간재선생문집은 1999년 2월 원본 56권 및 부록 제문 10권을 축소 인쇄하여 전 5권으로 영인 출판되었다.

  • 제 1권 : 목록, 전편 권1 ~ 권11
  • 제 2권 : 전편 권12 ~ 권17, 전편속 권1 ~ 권6
  • 제 3권 : 후편 권1 ~ 권13
  • 제 4권 : 후편 권14 ~ 권22, 후편속 권1 ~ 권7
  • 제 5권 : 별집, 사략, 년보, 권1 ~ 권4, 부록 갑 ~ 계

3. 艮齋先生文集의 배포

간재선생문집은 전국의 주요 대학 도서관과 유관 기관에 무료 배포되어 있다.

대학 도서관 :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단국대(천안), 대전대, 동국대, 동아대, 목원대, 배재대, 부산대, 부경대, 상지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청주대, 충북대, 한남대, 한림대, 한양대, 대전산업대

유관 기관 :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국사편찬위원회, 한밭도서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민족문화추진회

4. 艮齋 田愚 선생 (1841~1922)


간재 전우 선생 영정


간재 전우 선생 초상화

부안에서 지킨 조선 유학의 마지막 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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