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05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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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7만년 역사 1] 마고할미에서 단군까지 [총론]

 

데일리전북이 단기 4344년 단군절(檀君節)을 맞아 ‘홍익인간 7만년의 역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홍익인간 7만년의 역사’는 27년 이상 족보와 한중일의 역사를 연구해 오신 조홍근씨(51)께서 부도지, 한단고기, 규원사화, 단기고사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년 역사를 풀어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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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의 역사는 반만년이 아니라, 단군 이전에 한웅천왕의 배달나라 시대가 1,565년간 있었으며, 그 이전에 한인천제의 한국(桓國) 시대가 3,301년간 있었고, 또 그 이전에 한국의 전(前)시대로 63,182년간이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역사는 서기전70378년부터 올해 2011년까지 72,389년의 역사를 가지는 것이다!

우리역사에서 처음 등장하는 임금은 마고(麻姑)이다. 마고는 마고할미라고도 불리우며, 우리 민속에서는 삼신할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철학적 종교적으로  삼신(三神)은 천신(天神), 지신(地神), 인신(人神)을 가리키며 원래 하나인 일신(一神)이 된다. 그래서 삼신일체(三神一體)라 한다. 인신(人神)은 다시 말하면 조상신(祖上神)이다. 그래서 삼신은 자식 생산에 관여하는 신(神)이 되는 것이다.

마고할미가 우리 조상으로서 백성들을 다스리던 시대는 서기전70378년 계해년부터 서기전7197년 갑자년까지 63,182년간에 해당한다. 물론 마고할미 한분이 63,182년간을 다스린 것이 아니라, 마고라 불리는 여성 임금이 대를 이어가며 다스린 것이 된다. 마고할미가 다스리던 나라가 마고성(麻姑城)이며, 역사적으로 말하면 성곽의 나라가 된다. 이 마고성은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지금의 파미르고원에 있었다.

서기전27178년경부터는 마고할미의 장손이 되는 황궁씨(黃穹氏)가 백소씨(白巢氏), 청궁씨(靑穹氏), 흑소씨(黑巢氏) 등에 속한 네 씨족을 화백(和白)으로 다스리던 시대가 되었다. 이때부터는 마고할미를 이미 조상신인 삼신(三神)으로 모신 것이 된다. 황궁씨가 마고할미를 대신하여 다스린 곳도 또한 파미르고원의 마고성(麻姑城)에 있었으므로 마고시대, 마고성 시대가 되는 것이다.

황궁씨가 네 씨족의 장(長)이 되어 화백제도로서 서기전7197년 갑자년까지 다스리기 약 2만년이 흘러, 이후에는 파미르고원의 마고성이 하늘나라가 되고, 파미르고원에서 사방으로 흩어져 사는 곳은 땅나라가 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때 땅에 출현하여 정착한 시조가 우리역사에서 인류조상이라 불리는 나반(那般)이다.

나반이라는 말은 우리말로 아버지와 같다. 나반의 형제족들이 모두 12형제족이다. 파미르고원에서 네 씨족장을 따라 각 씨족장의 아들이 되는 각각의 3형제족이 동서남북으로 분거하여 약1,000년에 걸쳐 정착이 이루어졌다.

서기전7197년 갑자년 분거시부터 정착이 이루어진 때까지 약 1,000년에 걸쳐 황궁씨가 천산(天山)을 수도를 삼고, 각 형제족들을 주도하여 마고할미가 베풀었던 파미르고원의 낙원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온 힘을 기울였고, 홍익인간 세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정립하였다.

이후 황궁씨는 천부삼인을 유인씨(有因氏)에게 전수하였다. 이 유인씨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삼신(三神)으로서 조상인 나반이 된다. 나반은 불가(佛家)에서 나반존자라 하는 독성자(獨聖者)이며, 절의 독성각(獨聖閣)에 모셔져 호랑이를 데리고 있는 산신령으로 표현되는 분이고, 황궁씨의 뒤를 이어 다스린 임금이다.

나반이 되는 유인씨가 서기전6100년경부터 서기전5000년경까지 약 1,000년을 다스렸다. 유인씨 시대는 이미 정착이 이루어진 시대로서 각 지역에 문명이 존재하는 것이 되며, 실제로 우리조상들의 문명이 되는 소위 요하문명은 황궁씨 시대 말기로부터 유인씨 시대를 거쳐 이어져 온 것이 된다.

유인씨는 다시 한인씨(桓因氏)에게 천부삼인을 전수하였다. 유인씨, 한인씨 모두 수도는 천산(天山)이었다.

한인씨의 나라가 우리가 통상적으로 부르고 기록되고 있는 한국(桓國)이다. 한인씨가 유인씨의 뒤를 잇고 유인씨가 황궁씨의 뒤를 이었으므로, 이로써 유인씨와 황궁씨의 나라도 또한 한국이 되는 것이다. 한인씨는 서기전5000년경부터 서기전3897년 갑자년까지 약1,000년을 다스려, 황궁씨, 유인씨, 한인씨가 다스린 전체 한국시대는 서기전7197년 갑자년부터 서기전3897년 갑자년까지 3,301년간이 된다.

한인씨 한국 시대에 한인은 모두 7분으로 기록되고 있다. 약1,000년간이니 한인 한분이 평균 150년간씩 다스린 것이 된다. 한국(桓國) 시대는 한인의 아들 한웅(桓雄)이 세운 배달나라(박달나라, 檀國)에 비하여 하늘나라로 받들어진다. 그래서 한웅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 나라를 세운 인물로 기록되는 것이다.

한국의 7대 지위리 한인이 한웅에게 호족(虎族)과 웅족(熊族)의 전쟁으로 시끄러워 진 세상을 바로잡아 다스리라 하며 천부삼인을 전수하였고, 이에 한웅이 태백산 쪽으로 가서 태백산 아래 신시(神市)를 열고 호족과 웅족의 전쟁을 평정하여 홍익인간 시대를 열었던 것이다.

이를 개천(開天)이라 하는데, 개천이란 하늘을 열다라는 의미로서 단순히 하늘을 연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인 한국(桓國)의 홍익인간의 도(道)를 땅에 시행하였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천부삼인(天符三印)에 담긴 철학이 바로 홍익인간 철학이다.

호족과 웅족의 전쟁이 발발하였던 곳은 삼위산(三危山) 남쪽에 위치한 태백산(太白山)으로서 황하(黃河) 중상류에 위치한 서안(西安) 남쪽의 태백산이다. 한국(桓國) 시대를 기준으로 하면, 황하 북쪽으로 천산의 동북쪽으로 펼쳐진 몽골, 만주 땅이 한국(桓國)의 본토가 되는데, 특히 한인씨의 한국 본토는 단군조선의 진한(眞韓) 땅과 거의 일치하게 되며, 황하 남쪽은 지방으로서 땅나라가 된다. 한웅이 태백산을 수도로 삼아 배달나라를 세우고 제후가 봉해지면서 배달나라 자체가 하늘나라가 되며, 지방의 제후는 천하로서 땅나라가 되는 것이다.

배달나라는 서기전3897년 갑자년 10월 3일에 세워져 서기전2333년까지 1,565년간이 된다. 배달나라를 다스린 임금을 한웅(桓雄)이라 하며 모두 18분이 계셔 한웅 한분이 평균 약87년간씩 다스린 것이 된다. 한국의 한인을 천제(天帝)라 함에 비하여 한웅을 천왕(天王)이라 부른다.

천왕이란 천제자(天帝子)이기도 하며 천제를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인 것이다. 제후는 천왕이라 불리지 않는다. 배달나라의 제후를 높여서 천(天)자를 붙여서 천자(天子) 등으로 부르는 것이다. 실제 중국의 역사에서 고대중국의 조상이 되는 소위 삼황오제는 태호복희가 천군(天君)이었고 그외는 모두 천자였다.

한웅의 뒤를 이어 단군(檀君)이 나라를 다스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단군왕검(檀君王儉)께서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아사달에서 조선(朝鮮)을 세우신 이후, 서기전232년에 해모수 북부여에 정식 접수되기까지 2,102년간의 역사가 있는 것이다.

이에 해모수가 단군조선의 정통을 이었으므로 또한 단군이라 불리운다. 단군은 글자 그대로 박달임금이라는 말이며, 배달나라 작은 임금으로서, 원래는 한웅천왕의 아들인 천군(天君)이기도 하고, 단군조선의 본 임금이 되니 천왕(天王)이라 받들어지며, 후대인들로부터 삼신일체(三神一體) 사상에 의하여 천제(天帝)로 받들어지는 것이다.

서기전70378년 계해년부터 서기전232년까지 약 7만년의 끊이지 않은 우리 조상들의 역사가 있었으며, 이후 단군조선을 이은 북부여, 후삼한의 역사가 있었고, 이어서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그리고 고구려를 이은 대진국(발해)과 고려, 조선의 역사가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에 이르러, 올해까지 72,389년간의 역사가 있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마고할미에서 단군까지 실제적인 정치, 제도, 종교, 철학, 과학,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역사를 고찰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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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조홍근(曺洪根, 51세). 트위트 역사당 부당주. 현 법무사. 

27년 이상 족보와 한중일의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 한단고기, 규원사화, 단기고사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일본 이세신궁 원시한글 축문 국내 최초 역사적 해독 및 해석
*소위 우왕비(우 치수기념 부루공덕비)문 국내 최초 역사적 해석
*명도전 최초 해독학자 허대동선생<저서 고조선문자>의 가림토 해독 검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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