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란 ?
가만히 생각해보니ᆢ
정말 기도 안차는 것이다.
운동같지도 않은것이
하고나면 즐겁기를 하나~~
친구간에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하나~~
열은 열대로 받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아가고,
돈은 돈대로 들고하니
말이다….~,~
어디 그뿐이랴…..
공 한개 값이면ᆢ
자장면 곱배기가 한그릇인데,
물에 빠뜨려도 의연한체
허허 웃어야지~~,
인상쓰면 인간성을
의심받기 마련이니까,
자장면 한그릇을
물에 쏟아놓고 웃어봐라,
아마 미친 놈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원수같은 골프채는
무슨 금딱지를 붙여놨는지
우라지게 비싸지ᆢ,
드라이버랍시고 작대기 하나가
43″인치 평면칼라 TV값과 맞 먹고~~,
비밀병기 랍시고ᆢ
몇 십만원 짜리를ᆢ
오늘 좋다고 사놓으면ᆢ
내일은 구형이라고ᆢ
새거로 사야지ᆢ,
풀밭 좀 걸었다고 드는
돈이 쌀 한가마니에ᆢ
그나마 한번치려면ᆢ
실력자나 명사를 동원해야
부킹이 되니 말이다.
군을 제대 한지가
언제인데 툭하면ᆢ
산등성이에서 각개전투,
물만보면 피해다녀야하고,
공이 갈만한 자리는ᆢ
무슨심술로 모래 웅덩이를 파놓고,
홀은 꼭 처녀 엉덩이
꼭대기 같은데다
콧구멍만하게 뚫어놓고…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다고 욕 먹고,
●안 맞으면 운동 신경이 없다고 욕먹고,
●퍼팅이 쏙 들어가면 돈독 올랐다고 욕먹고,
●길면 쓸데없이 힘쓴다고 욕먹고,
●짧으면 소신없다고 욕먹고,
●돈 몇푼 따면 곱배기로 밥사야 하고,
●돈 잃으면 밥 안사주나 눈치봐야 하니 어떻게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네.
●안 맞아서 채라도 한번 집어 던지면 상종 못할 인간으로 찍히고,
●신중하게 치면 늑장 플레이라고 욕먹고,
●빨리치면 촐싹 댄다고 욕먹는다.
●화려하게 옷 입으면 날라리냐고 욕먹고,
●젊잖게 입으면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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