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22014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 내가 아닌 남과 우리를 우선하는 사람, 기존 권위와 가치에 질문을 던지고 균열을 내는 사람, 인간을 억압하는 폭력에 맞서 싸우는 사람, 시대적 가치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 폐쇄적인 세계에 갇히지 않고 열린 의식을 지닌 사람에게 나는 지식인이라고 이름 붙인다.

새로 읽기 시작한 책의 첫머리에 나오는 구절인데 책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이주한 –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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