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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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전투 ‘백전백승’ 불멸의 장수
나의 사전에 패전은 없다, 연개소문(1)
당나라는 고구려 정벌 실패 여파로 무너진 수나라를 뒤이은 나라로 중국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대국이었지만 건국 초기부터 고구려와 상대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고구려에게 화평을 제의했고 고구려는 심각한 논란 끝에 이 제안을 수락했다. 고구려의 침공 위협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당나라는 내부적 안정을 회복하면서 곧바로 주변의 동돌궐과 서돌궐, 토번, 고창국(지금의 중국 신강성 돈황에 있던 나라) 등을 차례로 복속시켰다. 642년까지 당에 굴복하지 않은 나라는 고구려뿐이었다. 이 때 당나라를 세계 최강의 부국으로 만드는데 기초를 쌓았다는 태종 이세민이 등장한다.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강대했던 시기 중의 하나가 바로 당 태종의 집권기였다. 그가 집권한 시기를 ‘정관의 치(貞觀之治)’라 할 정도로 영화로운 시대이므로 중국인들은 그를 모택동이 이끈 ‘문화혁명’에서 진시황제를 복권시키기 전까지만 해도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로 꼽았다.

당태종 “치밀한 준비 없이 고구려 정복불가”
고구려를 제외하고 변방을 모두 제압했다고 생각한 당의 태종은 곧바로 고구려 정복에 착수했다. 물론 당태종은 서두르지 않았다. 수나라와의 혈투에서 승리한 저력 있는 고구려이므로 치밀한 준비가 없이는 고구려를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태종의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당은 고구려를 점령할 수 없었다. 그의 아들 고종도 고구려와의 전투에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었다. 그것은 ‘나의 사전에 패전은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과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연개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구려가 배출한 걸출한 인물인 연개소문에 대해 3회에 걸쳐 설명한다.

위의 원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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