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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사이먼 사이넥 TED 강의

 TED  Comments Off on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사이먼 사이넥 TED 강의
Dec 302014
 

0:11
윌리엄 스웬슨 대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2009년 9월 8일의 행동으로 최근 의회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지요.
0:24
그 날 미군 부대와 아프간 부대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관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프간을 가로질러 이동 중이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 국가 관리자들은 몇몇 마을의 연장자들을 만날 계획이었습니다. 부대는 습격을 당했고 삼면에서 포위되었습니다. 스웬슨 대위는 그가 한 많은 행동 중 총알이 난무하는 곳으로 들어가 부상자를 구하고 사망자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구한 사람들 중 한 명은 병장이었고 그 병장과 전우는 부상자 헬기 수송을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1:07
이 날 놀라웠던 점은 순전한 우연으로 한 헬기 수송 간호병의 철모에 달린 고프로 카메라에 모든 장면이 녹화됬습니다. 거기엔 스웬슨 대위와 그의 전우가 목에 총상을 입은 부상자를 데리고 오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부상자를 헬리콥터 안으로 옮기고 스웬슨 대위는 그에게 다가가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더 많은 인원을 구하려 돌아서기 전에 말이죠.
1:43
전 이 장면을 보고 저런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봤습니다. 대체 뭘까요? 그런 행동은 아주 깊고 깊은 감정을 나타냈습니다. 거기엔 사랑이 있고 전 왜 제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그런 사람이 없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군대에선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훈장을 수여합니다. 하지만 비지니스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에게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우리는 이득을 얻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되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전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디서 올까? 제가 처음 내린 결론은 그들은 그냥 더 낫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인성은 군대에 잘 맞으며, 이런 종류의 서비스에 끌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건 완전히 틀렸어요. 제가 배운 건 환경이 중요하고 만약 알맞은 환경이 주어진다면 우리 모두가 그런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더 중요한 것은 다른이들 역시 그 역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광스럽게도 전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몇몇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나요? 왜 그렇게 했나요?”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그들도 저를 위해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이죠.” 이만큼 깊은 신뢰와 협력의 감각입니다. 신뢰와 협력이 여기서 아주 중요하죠. 신뢰와 협력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들은 설명서가 아닌 감정이라는 겁니다. 제가 간단히 “절 믿으세요” 라고 했다고 절 믿지 않을 거에요. 제가 두 사람들에게 협력하라 했다고 그들은 그러지 않을 거에요.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감정이죠.
3:17
그 감정은 어디서 올까요? 50,000년을 거슬러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 초창기 인류의 때로 돌아간다면 우리는세상은 위험으로 가득하고 그런 모든 물리력은 우리를 죽이려고 한단 걸 알 수 있어요. 개인적인 게 아닙니다. 그게 날씨든 자원 부족이든 검치 호랑이든 그 모든 것들은 우리의 수명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래선 우리가 사회적 동물로 진화하고 부족 내의 안전한 고리라는 우리가 같이 살고 일하는 곳에서 우린 소속감을 느꼈죠. 그리고 우리가 우리 사이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때 신뢰와 협력은 자연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여기에 내재된 이익이죠. 그 말은 제가 밤에 잘 수 있고 제 부족내의 사람이 혹시 모를 위험을 지켜본단 뜻이죠.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제가 당신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위험을 기다리지 않을거에요. 생존의 안좋은 시스템이죠.
4:12
현재도 똑같습니다.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 차있고 저희 인생을 좌절시키거나 성공을 줄이려는 것들은 성공의 기회를 줄입니다. 이건 경제의 기복과 주식시장의 불확실함일 수도 있죠. 혹은 당신의 비지니즈 모델을 하룻밤 사이에 무용지물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일 수도 있어요. 또는 때대로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 경쟁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가끔 당신을 망하게 하려 하지만 최소한 당신의 성장을 막고 당신에게서 비지니스를 훔치려고 합니다. 우린 이것들을 통제할 수 없어요. 이것들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4:46
유일한 변수는 단체 내의 조건상태이고 여기서 지도력이 중요해지는 겁니다. 리더가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이죠. 리더가 단체 내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으로 두고 그들의 안위와 분명한 결과를 희생하여 결정을 내릴 때 그래서 사람들이 안전함과 소속감을 느낄 때 멋진 일들이 일어납니다.
5:12
저는 항공여행 중 한 승객의 번호가 불리기 전에 탑승을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탑승수속 직원이 그 분을 법을 어긴 범죄자처럼 취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단지 한 그룹보다 먼저 탑승하려 했다고 호통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왜 우리를 소처럼 대하죠? 왜 우리를 인간으로 대해줄 수 없나요?” 그리고 그녀는 정확히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고객님. 만약 제가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전 곤란에 처하거나 해고될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제게 안전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그녀의 리더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었어요. 저희가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그들이 더 나은 직원들을 고용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그 이유는 그들은 리더를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6:06
보세요, 만약 환경이 잘못된다면 우린 우리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서로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게 될 겁니다. 이건 본질적으로 단체를 약하게 만들어요. 우리가 단체 내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때 우린 자연적으로 우리의 재능과 우리의 강점을 합쳐 쉬지 않고 일해 외부 위험을 맞닥뜨리고 기회를 꽉 붙잡을 겁니다.
6:27
제가 위대한 리더에 대해 드릴 수 있는 가장 비슷한 비유는 부모가 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대단한 부모가 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원하는게 뭡니까? 무엇이 대단한 부모를 만드나요? 우린 아이들에게 기회와 교육, 그리고 훈육을 필요로 할 때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성장했을 때 우리가 그럴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이 이룰 수 있게끔이요. 위대한 리더들도 똑같은 것을 원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기화와 교육, 그리고 훈육을 필요할 때 제공 싶어 합니다. 자신감을 세우고 시도하고 실패할 기회를 주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이룰 수 있게끔 말입니다.
6:58
뉴욕에 위치한 넥스트 점프라는 기술회사의 CEO, 찰리 김씨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만약 가족이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단 한번이라도 아이 한 명을 버릴 생각을 하실 건가요? 우린 절대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럼 우린 왜 조직 내에서 직원들을 해고할 생각을 하는 걸까요? 찰리씨는 종신고용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만약 넥스트 점프에서 일을 구하게 된다면 업무 능력 문제로 해고당할 순 없을 겁니다. 사실 문제가 있다면 그들이 지도해주고 지원해줄 겁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C를 받아 왔을 때 우리가 그럴 것처럼요. 완전히 반대죠.
7:36
이게 왜 많은 사람들이 불균형한 연봉과 상여금 구조를 가진 몇몇의 은행 CEO를 향해 강한 증오와 분노를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이 지도자의 정의를 어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깊이 인식된 사회적 계약을 위반했습니다. 우린 그들이 그들의 이득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들의 희생을 허용했거나 혹은 그 이득을 위해 직원들을 희생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숫자가 아닌 이 사실이 우릴 불쾌하게 하는 겁니다. 만약 우리가 간디에게 상여금으로 1억 5천만 불을 지급한다면 그 누구든 언짢아할까요? 아니면 테레사 수녀에게 2억 5천만 불은 어떨까요? 거기에 문제가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아요. 좋은 지도자들은 절대 숫자를 위해 직원을 희생시키지 않을 겁니다. 그 전에 숫자를 희생시켜 직원들을 구하겠죠.
8:25
중서지방에 있는 배리 웨밀러라는 제조 회사를 경영하는 밥 챕맨씨는 2008년에 심각한 불황을 맞고 하룻밤만에 총 주문의 30%를 잃었습니다. 큰 제조 회사에서 이런 일은 아주 심각한 거죠. 더이상 노동력을 감당할 수 없게 됬습니다. 1000만 달러를 아껴야 했기 때문에 지금의 많은 기업들처럼 이사회가 모여서 인원 삭감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그리고 밥씨는 거부했어요. 밥씨는 인원수를 믿지 않습니다. 대신 심장수를 믿죠. 그리고 심장수를 줄이는 건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시 휴가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CEO부터 비서까지 모든 직원들은 4주의 무급여 휴가를 지내야 했습니다. 언제든 그들이 원하는 때에 휴가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연속적으로 받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밥씨가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발표했는지가 참 중요했습니다. 그는 누구든 크게 고통받는 것보다 모두가 조금씩 고통받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기는 높아졌어요. 그들은 2천만 달러를 절약했고 그리고 아주 중요하게, 예상되었듯, 직원들이 조직 내의 지도력에 의해 안전함과 보호를 느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은 신뢰와 협력입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직원들은 서로 거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더 감당할 수 있으면 그는 그만큼 감당할 수 없는 동료와 거래를 한 겁니다. 만약 누군가 3주 밖에 쉴 수 없다면 그의 동료는 5주를 쉰 거죠.
9:58
지도력은 선택입니다. 지위가 아닙니다. 저는 여러 조직들의 많은 선임자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확실히 리더가 아닙니다. 대신 권위자들이죠. 우리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우린 그들이 시키는대로 하죠. 하지만 그들을 따르진 않을 거예요. 전 또한 조직에서 하위 계급을 가진 권위는 없지만 확실한 리더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왼쪽에 위치한 사람들을 돌볼 줄 알며 오른쪽에 위치한 사람들도 돌보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지도자입니다.
10:30
몇몇 해병대원이 극장에 갔었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치 해병대 제복처럼 장교는 가장 마지막에 먹었고 그의 부하들을 먼저 먹게 했지요.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장교를 위한 음식은 남아있지 않았었습니다. 부대 밖으로 나갔을 때 그의 부하들은 그가 먹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자기 음식을 조금씩 가져다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일이 생기기 때문이죠. 우린 그들이 시작하기에 지도자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이 다른 누구보다 먼저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에 지도자라 부르는 겁니다. 그들 자신을 희생하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에 지도자라 부릅니다. 그래서 그들의 부하들이 이익을 얻고 그러했을 때 자연적인 반응은 그들이 지도자들을 위해 희생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들은 그들의 지도자 목표를 위해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쏟아낼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그러는 겁니까? “무슨 이유로 그 사람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치는 겁니까?” 라고 물을 때 그들 모두 한결같이 대답합니다. “그 사람들도 절 위해 그렇게 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조직이 일하고 싶지 않습니까?

 Posted by at 11:20 AM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 문장

 교육, 소셜네트워크, 스크랩, 페이스북  Comments Off on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 문장
Jul 162014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 문장]

[A]
A piece of cake. 식은 죽 먹기지.
Absolutely. 당근 빠따!
After you. 먼저 가세요.
Always. 항상 그렇지요
Amazing. 대단하네요
And then? 그리고 나서는요?
Any good ideas? 어떤 좋은 생각이라도?
Any time. 언제라도요
Anybody home? 집에 누구있어요?
Anything else? 그 밖에 또 뭐요?
Are you in line? 지금 줄에 서 계신거죠?
Are you kidding? 놀리는거 아니죠?
Are you serious? 그거 진짜예요?
At last. 드디어
Attention, please! 좀 주목 해 주세요
Awesome! 와우~ 멋지다
[B]
Back me up. 뒤좀 봐줘~ (지원해 달라는 의미의)
Be my guest. 사양하지 마세요
Be patient. 조금만 참아 보세요
Be punctual! 시간좀 맞춰줘!
Be right back with you. 잠깐만요 (곧 당신에게 돌아 올께요)
Be seated. 앉으시죠
Beat it. (이자리에서) 꺼져
(Beer), please. (맥주) 주세요
Behave yourself. 예의를 갖추시죠!
Better late than never. 안하느니보단 늦는게 낫죠.
Better than nothing. 없는 것 보다는 낫지요
Boy! It hurts. 와, 진짜 아프네
Break it up. 그만 좀 싸워
[C]
Call me Sam, please. 샘이라고 불러 주세요
Can I get a ride? 나를 태워다 줄 수 있어요?
Can you hear me now? 잘 들려요?
Can’t argue with that. 그건 논란의 여지가 없죠
Can’t be better than this. 이것보다 더 좋을 순 없지요
Cash or charge? 현찰이요 아니면 신용카드?
Catch you later. 나중에 보자구요 (혹은 나중에 들을께요)
Certainly. 확실히 그렇죠..
Charge it please. 대금을 크레딧 카드로 결재해 주세요.
Check it out. 확인해 봐봐
Check, please. 계산서 좀 주세요
Cheer up! 기운내요 (혹은 화이팅!)
Cheers! 건배
(Coffee), please. (커피) 주세요
Come and get it. 와서 가져가요 (와서 먹어요)
Come on in. 들어와요
Come on. 설마 (혹은 에이~~)
Congratulations! 축하 합니다
Could be. 그럴 수도 있죠
Couldn’t be better than this.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D]
Definitely. 당근 빳다죠
Delicious! 맛있어요
Depends.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Did you get it? 알아 들었어요?
Didn’t I make myself clear? 제 입장을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나요?
Disgusting! 기분 나빠. 재수 없어
Do I know it? 저도 압니다. 누가 아니래요?
Do I look all right? 제가 괜찮아 보여요?
Do you follow me? 제 말 알아 듣겠어요?
Do you have everything with you? 다 가지고 계신거죠??
Do you? 당신은요?
Doing okay? 잘 하고 있어요?
Don’t get too serious. 너무 심각하게 그러지 말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Don’t miss the boat. (보트를 놓치듯이) 기회를 놓지지 마세요
Don’t press (push) your luck. 너무 날 뛰지 마세요 (너무 행운만 믿지 말아요)
Don’t ask. 묻지 말아요
Don’t be a chicken. 너무 소심하게 굴지 말아요. (겁먹을 것 없어요)
Don’t be afraid. 두려워 하지 마세요
Don’t be foolish. 멍청하게 굴지 말아요
Don’t be modest. 겸손해 하지 말아요
Don’t be shy.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Don’t be silly. 싱겁게 놀지 말아요
Don’t bother. 신경쓰지 마세요
Don’t bother me. 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Don’t change the subject!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지 마요
Don’t get into trouble. (Stay out of trouble.) 괜히 껴들지 마세요
Don’t get upset. 너무 화내지 말아요
Don’t mess with me. 나하고 해보자는 거죠 (저에게 함부러 하지 마세요)
Don’t let me down.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요
Don’t make me laugh. 나 좀 웃기지 마요
Don’t push me! 너무 강요 하지 말아요
Don’t push! 밀지 말아요.
Don’t worry about it. 걱정하지 말아요
Drive safely! 안전운행 하세요~~
[E]
Easy does it. 천천히 해요. 조심스럽게 하세요 (혹은 진정해요. 성질내지 말고)
Either will do. (Anything will do.) 둘중에 어떤 것이든 되요 (어떤 것이든 되요)
Enjoy your meal. 맛있게 드세요
Enough is enough. 충분 하니까 이제 그만 해요
Exactly. 바로 그거죠.
Excellent! (Super!) 짱!
Excuse me. 실례합니다
[F]
Far from it. 아직 멀었지요
Fifty-fifty. 50:50 이죠.
Follow me. 따라 오세요
For good? 영원히?
For what? 왜? 뭣땀시?
Forget it. 그것에 대해서는 잊어 버리세요. 신경꺼요.
[G]
Get in the line. 줄을 서세요
Get lost! 당장 꺼져 버려
Get off my back. (등에 업혀 있지 말고) 이제 나를 고만 괴롭혀요
Get real! 현실적이 되세요. 냉정해 지세요
Get the picture? 완전히 이해가 되세요?
Give it a rest. 내버려 두세요
Give it a try. 노력해 보세요 (혹은 한번 시도해 보세요)
Give me a call. 제게 전화 주세요
Gladly. 기꺼이 하지요
Go ahead. 하세요 (얘기 하다가 말을 잘라 먹었을 때 ‘말씀하세요’ 하는 의미로도 쓰임)
Go fifty-fifty. 반반 나누어 내지요
Go for it. 한번 해 보시지요. 노력 해 보시지요 (화이팅! 의 의미로도 쓰여요)
Go get it. 가서 가져와요 (혹은 격려의 의미로 ‘한번 해봐!` 로도)
Go on, please. 어서 계속 하세요
Going down? 내려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Going up? 올라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Good enough. 그 정도면 충분 합니다. 좋습니다
Good for you. 잘 되었네요 (약한 축하의 의미로)
Good luck to you! 당신에게 행운을 빕니다
Good luck. 행운을 빕니다
Good talking to you. 당신과의 대화는 즐거 웠어요
Grow up! 좀 철좀 들어라
Guess what? 뭔지 알아 맞추어 봐요
[H]
Hang in there.잘 견디고 있어 주세요
Hang loose. 좀 편히 쉬고 있어요.
Hang on! 잠깐만!
Have a nice day. 좋은 하루 되세요
Have fun! 재미있게 즐겨!
He didn’t show up. 그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He is history to me. 그는 저에게 이미 지난 일
Help me! 도와주세요
Help yourself. 마음껏 드세요
Here is something for you. 여기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Here you are. 여깄어요
Hi ! 안녕
Hold it ! 움직이지 마요. 잠깐만!
Hold on. 잠깐 기다리세요
How about you? 당신은 어때요?
How big is it? 얼마나 큰데요?
How come? (Why?) 어떻게? (왜?) : 사실 how come 과 why 는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How do you like here? 여기 좋아하세요?
How have you been?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How many times do I have to say? 몇번이나 말해야 알겠어요?
How many? 몇개나?
How much? 얼마나 많이?
How was your trip (vacation)? 여행 (휴가)는 어땠어요?
How? 어떻게?
How’s everything? 다 잘 되고 있죠? (안부의 의미로)
How’s work? 일은 좀 어때요?
How’s you family? 가족은 잘 있어요?
[I]
I agree. 동의합니다
I am (deeply) touched. 정말 감동했어요 ㅠ.ㅠ
I am a little disappointed. 좀 실망했어요
I am all set. 준비 끝!
I am aware of that. 그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I am back. 저 돌아 왔어요
I am broke. 저 무일푼입니다 (완전 파산상태예요)
I am coming. 지금 가요
I am crazy about her. 나는 그녀에 빠졌어요
I am exhausted. 완죤 지쳤어요.
I am fed up with this. 정말 (이것에 관한한) 진저리가 나요
I am free. 한가해요
I am full. 배불러요
I am getting hungry. 배가 슬슬 고파 오는데요
I am going to miss you. 널 그리워하게 될거야
I am impressed. 감동 받았어요.
I am in a hurry. 좀 바쁩니다 (저 급해요)
I am in need. 궁색 합니다
I am nearsighted. 근시입니다
I am on duty. 근무중입니다
I am scared to death. 무서워 죽겠어요
I am serious. 난 진심이라구요 (농담 아니라니깐요)
I am short-changed. 잔돈이 모자라는데요
I am single. 나는 미혼입니다
I am sorry. 미안해요
I am starving to death. 배가 고파 죽겠네여
I am stuffed. 배 불러요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할 만큼 배부르다는 뜻으로도 쓰여요)
I am upset. 화가 납니다
I bet. 내가 장담컨대 (내기를 할정도로 자신있다) 혹은 ‘물론’이라는 동의어로 쓰여요.
I can tell.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래 보여요)
I can handle it. 내가 할 수 있어요
I can not handle it anymore. 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네요
I can’t afford that. (주로 재정적으로) 감당이 안되요 (제 형편에 무리예요 로도 사용)
I can’t help it. 어쩔수 없어요
I can’t say for sure. 확실히는 말 못 하겠어요
I can’t stand it. 견딜 수 가 없군 (못 참겠어!)
I can’t thank you enough.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I didn’t mean to. (I didn’t mean it.) 난 그렇게 할 의도는 아니었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예요)
I don’t believe it. 난 믿지 않아요
I don’t care. 상관없어요
I don’t get it. 이해를 못하겠네
I don’t like it. (그것이) 싫어 (좋아하지 않아요)
I doubt it. 아닌 것 같은데.. (No 대신에 정말 많이 쓰는 표현. 완곡한 No 의 표현)
I fee the same way.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I get it. 알아 들었어요
I got lost. 난 길을 잃었어요
I have got to go now. 이제 가야겠네요
I have had enough. I quit. 난 이제 진저리가 나요. 그만 둘래요
I hardly know him. 나는 그 사람을 잘 모릅니다
I hate to eat and run but … 먹자마자 가기는 싫지만…
I have a long way to go. 갈길이 머네요
I have no appetite. 식욕이 없어요
I have no clue. 아이디어가 전혀 없네요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I have no energy. 의욕이 없어요
I have no idea. 전혀 몰라요
I have no time. 나는 시간이 없어요. 바쁘네요
I haven’t got all day. 좀 서둘러 주시겠어요? (제가 시간이 좀 없어요)
I hear you loud and clear. 잘 듣고 있습니다.
I know what! 아! 알았어요!
I love it. 정말 좋아해
I made it. 제가 해냈어요!
I mean it. 정말입니다. 농담아니에요.
I owe you one . 신세를 지네요
I see. 알겠습니다
I still love you. 난 널 아직도 사랑해 (I still love you long 은 ‘난 널 아직도 사랑하지롱’ 물론 농담입니다 ^^)
I swear to God. 내가 맹새컨데 (내가 맹세할 수 있다규!)
I taught myself. (누가 가르쳐 준 사람 없이) 혼자 익혔어요
I was lucky. 정말 운이 좋았죠
I was told that. 그렇게 들었어요 혹은 제가 듣기에 (that 이하의 문장이 이어집니다)
I will be in touch. 제가 연락드릴께요.
I will do it for you. 제가 해 드리지요
I will drink to that. 그것에 동감 입니다
I will get it. (전화등을) 제가 받을 께요
I will miss you. 널 그리워 할거야
I will never make it on time. 제시간에 가기는 틀렸군
I wouldn’t say no.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을께여
I’m coming. 가요, 갑니다
In a sense, he is nothing but a suit. 어떤 면에서는 그는 헛깨비나 다름없어 (이게 좀 어려운데 어떤 사람이 그 위치에 딱맞는 행동을 생각없이 수행하는 그런 걸 의미한다고 하네요. 무려 미국인 3명이랑 토론했네요 ^^)
Incredible. 대단해
Is that all? 그게 전부에요?
It is chilly. 날이 쌀쌀 하네
It is humid. 습하네요 (습기가 많은 날씨)
It is muggy 날이 후덥지근하네 (온도 높고 습도 높고)
It is out of style. 유행이 아니네요.
It is painful for me. 그건 (저에겐) 참 고통스럽네요
It is time for lunch. 점심식사할 시간입니다
It is time to go. 갈 시간 입니다
It is windy. 바람이 부네
It makes sense. 말 되네요
It takes time. 시간이 걸립니다
It’s for you. 여기요 전화 왔어요
It’s not fair. (It’s unfair) 불공평해요
It’s all right. 괜찮습니다
It’s beautiful. 아름답군요
It’s cool. 멋있네요 (상황에 따라 괜찮아요 라는 뜻도 있습니다)
It’s free. 공짜 입니다
It’s freezing. 대박 춥네 (꽁꽁 얼어붙는다는 뜻에서 출발)
It’s my fault. (It’s not my fault) 제 잘못 이지요 ( 제 잘못이 아닙니다.)
It’s all your fault. 모든게 네 잘못이야
It’s my pleasure. 천만에요 (감사에 대한 답. 저도 그렇게 해드려 기쁩니다에서 유래)
It’s my turn. 이번에 내 차례입니다
It’s now or never.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It’s on me. It’s on the house. 이건 제가 쏘는 겁니다 이것은 주인집에서 써비스!
It’s really bad. 아주 나빠요
It’s tough. 힘들어요
It’s your turn. 당신 차례입니다
[J]
Just about. 거의
Just kidding. 그냥 농담이에요
Just looking. 그냥 돌아 보는거에요 (쇼핑하러 가서 아이쇼핑할떄 쓰세요)
Just a moment. 잠깐 만요
[K]
Keep an eye on this, will you? 이것좀 봐주세요. 해주실거죠?
Keep going. 계속 가세요
Keep in touch. 계속 연락합시다
Keep it confidential. 대외 비밀로 해 주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Keep it to yourself. 당신만 알고 계세요. (비밀로 해 주세요)
Keep looking. 계속해서 찾아 봐요
Keep out of my way. 제 길을 막지 마세요
Keep the change. 잔돈은 가지세요 (잔돈은 됐어요)
Keep your chin up! 고개를 드세요. 낙담 하지 마세요 기운을 내요
Knock it off. 그만해~~ (상대방이 놀리는 상황에서라든지 황당한 얘기를 할 때)
[L]
Large or small? 큰거요 아니면 작은 거요
Let it be! 내버려 둬!
Let me see… 어디 보자… (별 의미 없이 쓰는 접두어.. 음… 정도)
Let me think about it. 제가 생각해 보죠 (이것도 의미없이 대화 중 음.. 하는 용도로 쓸 수 있어요)
Let’s give him a big hand. 그에게 큰 박수를 보냅시다
Let’s call it a day. 오늘은 이걸로 마치죠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Let’s eat out. 자, 외식합시다
Let’s get down to business. 자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Let’s get together sometime. 언제 한번 함께 보죠
Let’s go over it one more time. 자 한번 더 살펴 보지요
Let’s see. 자 어디.. (뭘 살펴볼 때 습관적으로 하는 말)
Let’s split the bill. 나누어서 냅시다
Let’s try. 한번 해보지요
Look who’s here. 아니 이게 누구야
Lucky you! 자네 운이 좋았어
[M]
Make a way! 길을 비켜 주세요
Make mine well done. 내것은 well done (스테이크의) 으로 해줘요
Make that two, please. 그것을 2 개로 나눠 주세요
Make yourself at home. 내집인양 편하게 계세요
Many thanks in advance. 미리 감사 드려요
Many thanks. 정말 고마워요
May I interrupt you? 제가 좀 실례를 해도 될까요?
Maybe. 그럴지도 모르지요
Maybe not.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Maybe some other time. 다른 때 보자구요.
Me, too. 나도 그래
Money talks. 결국 돈이지 뭐
Most likely. 아마도 그렇 것입니다
My pleasure. 제 기쁨입니다 (감사에 대한 답례로 항상 써요)
[N]
Never better. 아주 좋아요. 최고에요.
Never mind. 신경쓰지 마세요
Never say die. 포기하지마
Never too late.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
Next time. 다음번에
Nice meeting you. 만나서 반가었어요 (만났다가 헤어질 때)
Nice talking to you. 좋은 대화였어요 (만났다가 헤어질 때)
No kidding. 그럴리가! (감탄사에 가까워요. 연아가 올림픽 2연패 했대요. No kidding!)
No problem. 문제가 아니네요
No sweat. 껌이죠 (저에게는 일거리도 아니예요라는 뜻)
No way. 절대 안돼
No wonder. 어쩐지 그렇더라
Not a chance. 절대 안되지요
Not bad. 나쁘지 않은데요 ( 그런대로 좋군요)
Not really. 그렇지는 않아
Not too good. (Not too bad) 그져 그래 (나쁘지도 않고)
Nothing much. 별거 없어
Nothing new. 뭐 새소식이랄 것도 없지 (누가 ‘새로운 소식이라도 좀 있어?’ 라고 물어 볼 때)
Nothing new about that. 그것에 대해선 달라진게 없어죠.
Now what? 그래서요?
Now you are talking. 이제서야 털어놓으시는 군요
[O]
Occupied. 사용중
Oh, dear! 아니 저런
Okay. 그래. 알았어요.
Okeydokey ( 가까운 사이에서만 사용) 좋아요 (OK 의 귀염귀염 버전)
On the contrary. 반대로
Once in a blue moon. 아주 가끔요
Ouch! 아야
Out of question. 질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불가능 합니다)
[P]
Pick it up! 주우세요!
Please enjoy yourself. 자 그럼 즐기세요 (격려할 때는 좀 즐기도록 해의 뜻도)
Please relax. 좀 느긋해 지세요
Please! 제발
Poor thing. 저런 (안스러워요, 불쌍해요 정도의 의미)
Pretty good! 정말 좋지요
Really? 정말?
Relax. 좀 느긋해 지세요.
[S]
Same here. 저도 동감입니다
Same to you. 당신도요
Say cheese! 김~~치 (사진찍을 때 쓰는 말)
Say hello for me. 나 대신 안부 전해줘요
Say that again? 다시 말씀해 주실래요? (잘 못알아 들었을 때 엄청 많이 쓰는 표현)
Say when. 그만이라고 말해주세요 (잔 등에 음료수나 물을 따를 때 언제 그만 따를까요라고 물어볼 때)
See you later! (Later!) 나중에 봐요
See you. 나중에 봐요
Serious? 진심이에요?
Shame on you. 쪽 팔린 줄 알아! (거의 정중한 욕입니다)
She is my style. (She is not my style.) 그녀는 내 타입이에요 (그녀는 내 타입이 아니에요)
She is very sophisticated. 그녀는 매우 세련되었어요
Shoot! 제기랄! (배운 계층에서는 shit 이라고 욕을 안하고 shoot 이라고 합니다. Damn 을 Dang 으로 하듯이)
Skip it! 다음으로 넘어 가요
So much for that. 이제 그일은 그만 하지요
So soon? 그리 빨리?
So what?어쩌라고?
Sold out. 매진
Something’s fishy. 뭔가 이상한데 (뭔가 냄새가 나)
Something’s never changed. 절대 안변하는게 있지
Sorry to bother you. 번거롭게 해서 죄송 합니다
Sorry? (누구의 말을 잘못 이해했을 때) 뭐라구 하셨지요?
Sounds good. 좋은 생각이예요
Speak out. 말좀 크게 하세요
Speaking. 말하세요
Speaking Spanish? 스페인어 하세요?
Stay cool. 진정해요
Stay longer. 좀더 계시지요.
Stay out of trouble. 괜히 껴들지 마세요 (문제를 자초하지 마세요)
Stick around. 옆에 있어 보세요
Stick with it. (포기 하지말고) 계속 해 봐요.
Stop complaining. 불평좀 그만 하시지요
Suit yourself! 좋을대로 하세요
Super. 짱!
Sure. 물론
Sure thing. 물론이지
Sweet dreams. 잘 자요 (성시경 톤으로 해야 함)
[T]
Take a guess. (Can you guess?) 맞춰봐요
Take care! 잘가~~ (원 뜻과 달리 헤어질 때 잘가라는 말고 가장 많이 씁니다. 병실에서야 ‘몸조리 잘해’가 되겠지만)
Take my word for it. 그건 내 말만 믿어봐
Take your time. 천천히 하세요
Tell me about it. 내 말이~~ (강하게 긍정할 때)
Thank God. 아이고~~ (안도의 한숨을 쉴 때)
Thanks for calling. 전화 주셔서 감사 해요
Thanks for everything. 여러가지로 고마워요
Thanks for the compliment. 칭찬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Thanks for the ride. 차를 태워다 주어서 고마워요
Thanks, but no thanks. 감사해요, 그러나 전 됐어요.
That depends. 그야 경우에 따라서이지요
That figures. 바로 그거군요
That happens. 그런 일도 있지요
That should help. 도움이 될겁니다
That sounds good.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That will be the day. 그렇게 되면 오죽 좋겠어요 (그런 일은 내게 일어날리가 없어!)
That’s a steal. 거저 가져 가는 셈이지요 (쌉니다, 공짜나 다름 없어요)
That’s all right. (그건) 괜찮아요
That’s all there is to it. 그게 다지 뭐
That’s all? 그게 다야?
That’s enough about that. 그정도로 충분합니다
That’s enough. 이제 되었어요
That’s good. 잘 되었네요
That’s hard to say. 뭐라 말하기 곤란하네요
That’s it. 바로 그거야
That’s a nice surprise! 이거 뜻밖인데요
That’s not fair.(That’s unfair) 불공평 합니다
That’s right. 맞습니다
That’s the way to go. 그래 그렇게 하는거지
That’s what I mean. 내 말이! (그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야)
There you are. 여기 있습니다
Things will work out all right. 다 잘될거야
This is just between you and me. 우리들만의 비밀입니다
This is not much. 약소합니다
This is urgent. 긴급입니다
This one ? 이것 말이에요?
Time will tell. 시간이 해결해 줄거예요 (시간이 말해 줄것입니다)
Time’s up. 땡! 시간이 다 되었어요
Too bad! 안 되었네요
Too expensive. 너무 비싸네
To the best of my knowledge~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Trust me. 날 믿어바바
Try again. 다시 해 보세요
[U]
Uh-uh 이런!
Unbelievable. 말도 안돼!
Up to here. (목까지 손으로 대어 보이면서)폭발 일보직전이다 (여기까지 찼어)
Up, or down? 올라가요? 아니면 내려가요? (엘리베이터에서겠죠?)
[W]
Wait a minute. 잠시만 기다리세요
Watch out! 위험해, 주의해요
Watch your language. 말 조심해요
We are in the same boat. 우리는 같은 처지/운명이지요
Welcome home! 집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Well done. 잘 했어요
What a nerve! 뻔뻔 하군요 (간댕이가 부었군)
What a relief! 이제 맘이 놓인다
What a shame. 완전 창피한 일이지
What about it? 그게 어떤데요?
What about you?(What about me?) 당신은 어때요? (나는 어때요?)
What brings you here. 어떻게 오셨지요?
What did you say? 뭐라구요?
What do you do? 직업이 뭐지요?
What do you know? 무엇을 알고 있지요?
What do you mean? 무슨 의미지요?
What do you say? 뭐라고 하실래요? 어떠세요?
What do you think of it? 이것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 하세요?
What do you think?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What for? (For what?) 뭣땀시?
What is it? 무슨 일이지요?
What makes you say that?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세요?
What time is it? 몇시지요?
What? 뭐라구요?
What’s it called? 그것을 뭐라고 부르지요?
What’s today’s special? 오늘 특선 요리가 뭐지요?
Whatever you say. 뭐라고 하시던지요
What’s happening? 어떻게 지내요?
What’s new? 그동안 새로운 거 있었어요?
What’s the big deal? 그래서 어쩌라구?
What’s the point? 요점이 뭐지요?
What’s up? 헤이 (일상적인 인사)
What’s wrong? 뭐가 문제지요?
When? 언제?
Where are we? 여기가 어디야?
Where did you stay? 어디에 머물렀어요?
Where do you live? 어디에 사세요?
Where is a drugstore? 약국이 어디에 있지요?
Where to ? 어디로?
Which one? 어느 것이요?
Who cares! 알게 뭐야 상관하지 않아
Who is it? 누구시지요?
Who knows? 누가 알겠어
Who’s there? 거기 누구죠?
Who’s calling? (전화를 받으면서) 누구시지요?
Why didn’t I think of that? 왜 그걸 생각 못했지?
Why not? 왜 안되겠어/왜 안되는데 ?
Why? 왜?
Win-win situation. 양쪽 다 좋은 일이지
With pleasure. 기꺼이
Would you like some? 좀 드셔보실래요?
Wow! 와우
[Y]
Yeah. Yes 네,
Yes and no. yes 이기도 하고 no 이기도 하고
You are a lucky duck. 당신은 행운아!
You are driving me crazy. 절 완전 짜증나게 하시네요
You are getting better. 당신은 점점 좋아지네요
You are soaked! 흠뻑 젖었군요
You are teasing me. 지금 절 놀리시는 거죠?
You’re telling me. 완죤 동감!
You are too much. 당신 너무하는 군요
You bet. 당연하신 말씀 (물론이지요)
You bet? 내기 할래? (자신할 수 있어?)
You cannot fool me. 날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You can say that again. 지당한 말씀이지요
You first. 먼저 하세요
You flatter me. 저를 우쭐하게 만들어주시네요 (보통은 감사의 의미)
You have a wrong number. 전화를 잘 못 거셨어요
You got it. 이해를 하셨군요
You have lost me. 제가 말을 놓쳤네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You look good. 좋아 보이네요
You must be crazy. 당신은 미친게 틀림없어
You name it. 말씀만 하세요
You said it. 지당하신 말씀
You should get in shape. 몸을 좀 가꾸는게 좋겠는데요 (살을 좀 빼는게 좋겠네요 라는 의미로도 쓰여요)
You stay out of it. 넌 이것에 끼어 들지 마
You went too far this time. 이번엔 좀 과하셨어요
You win. 당신이 이겼어요
You’re wasting your time. 당신은 시간만 낭비 하고 있어요
You’re welcome. 천만에요
[특별부록]
1. 당근이지 You bet./ Absolutely.
2. 너나 잘 해 None of your business.
3. 뒷북치지마 Thanks for the history lesson.
4. 어제 필름이 끊겼어 I got blacked out yesterday.
5. 그 사람 그거 참 잘~ 됐다(그게당연하다). 쌤통이다 He deserves it.
6. 그래 니 팔뚝 (또는 니 X) 굵다 Okay, You are the boss!
7. 죽을만큼 마셔보자 Let’s go all the way!
8.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니? How could you do that to me?
9. 놀구 있네~~ 삽질 하네~~ Yeah. Right~
10. 거기 물 좋다 That place rocks! That place kicks!
11. (문제의 답 등이) 너무쉽네/애개개 그게다야? That’s it? /Is that all?
12. 너도 내 입장이 되어봐 Put yourself in my shoes.
13. 음식 잘 먹었습니다. I’ve never eaten better.
14. 야, 친구 좋다는 게 뭐야? Come on, what are friends for?
15.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난다 .It was so touching, I almost cried.
16. 미안해 할 것까지는 없어. There’s nothing to be sorry about.
17.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It couldn’t be better than this!
18. 메롱 Neh Neh Neh Boo Boo
19. 섭섭(실망)하지않게해드리겠습니다! You won’t be disappointed!
20. 나를 만만하게 보지마 Don’t you think I am that easy. (you에 강세)
21. 니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That’s what you always do.
22. 분위기 파악 좀 해라, 인간아 Consider your surroundings, you fool.
23. 두고보자. Just wait! I’ll get (또는 pay) you back.
24. 이번 한 번만 봐준다 I’m gonna let it slide only this time.
25. 쟤는 어디가도 굶어죽진 않겠다. He will never starve anywhere.
26. 너무많은걸 알려고하면 다쳐 You’ll get hurt if you try to know too much.
27. 제발 잘난 척 좀 그만해 Stop acting like you’re all that.
28. 장난이 좀 심하군 The joke is too harsh.
29. 말장난 그만 합시다. Let’s stop playing word games
30. 내가 만만하게 보여? Do I look like I am easy?
31. 몸이 찌뿌둥하다 I feel heavy
32. 오해 하지 마세요 Don’t get me wrong.
33.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네. It’s so outrageous I can’t say a word
34. 니 맘대로 하세요 Suit yourself.
35. 아직 옛날 실력 안 죽었어 I’ve still got it. (it은 옛날 실력을 의미)
36. 넌 이제 죽었어 You are dead meat!
37. 너 들으라고 한 소리 아냐 Don’t take it personally.
38. 까꿍! Peekaboo! (삐까부; “삐”자에 강세: 아기들 얼를 때나 놀라게 할 때))
39. 알랑거리지마 Don’t try to butter me up.
40. 배째 Sue me!
41. 그게 어딘데? That’s better than nothing
42. 머리뚜껑이 열렸다. My head is about to open
43. 그녀는 이중 성격을 가졌어 She has a multi-personality (또는 split personality)
44. (나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예요? Don’t you think you are too harsh?
45.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 You don’t have to do all that
47. 나도 맘이 편하지는 않아. I don’t feel well(good) about it, either.
48. 그다지 썩 내키지는 않는데.I don’t feel like doing it
49. 생각보다 ‘별로’인데… It’s not as good as I thought (expected)
50. 몸살에 걸려 온몸이 쑤신다. My whole body aches.
 Posted by at 10:59 AM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역사  Comments Off on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Apr 112014
 

“하늘은 한민족을 위해 『환단고기』를 내어 주셨다! 한민족의 장엄한 9천 년 역사 가운데 잃어버렸던 7천 년이 비로소 되살아났다.” 안경전安耕田 증산도 종도사는 일갈한다. 한민족사의 뿌리는 무엇인가. 잃어버린 7천 년 역사는 또한 어떤 것인가.

“일본 헌병들이 『환단고기』를 펴낸운초 선생의 사지를 잘라 압록강에…”

– 목숨 걸고 지켜온 한민족 9천 년의 정통 유일 역사서 『환단고기』


●대담 박정하 ■ ■ 본지와 대담하는 안경전 종도사

“독립운동가인 운초 계연수 선생은 우리 역사와 옛 문헌에 관심이 많았던 분입니다. 그가 여러 집안에서 소장되어온 신라, 고려조와 조선조 때 다섯 석학이 쓴 다섯 권의 옛 사서들을 한 권으로 묶어 펴낸 것이 바로 『환단고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강제 합병된 이듬해, 1911년의 일이지요. 운초 선생은 그로부터 9년 뒤 일제 경찰에 의해 처형, 아니 무자비하게 살해당합니다.”

1920년 만주 관전현, 압록강 부근의 한 후미진 골짜기. 조선인의 사설학교 배달의숙倍達義塾에 일본 헌병대가 들이닥쳤다. 이 학교는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상룡 선생과 송암 오동진 장군이 출연, 설립한 뒤 일대 독립군 및 그 자녀들에게 조선의 역사와 혼을 가르쳐오던 터였다. 일본 헌병들은 그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운초를 체포하고 운초와 여러 교사들이 수집하고 연구한 책과 저술, 자료 등 3천여 점을 강탈해 헌병대로 실어갔다. 안경전 종도사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헌병대가 강탈한 온갖 자료들 가운데는 당연히『환단고기』도 포함돼 있었을 것입니다. 일본 헌병들은 운초가 『환단고기』를 펴낸 바로 그 인물인 것을 알고는 온갖 고문을 가하고는 곧 처형해 버렸어요. 그것도 사지를 다 잘라서 압록강에 내다버렸습니다. 너희 조선 놈들 엉뚱한 생각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봐라, 그랬던 것이죠. 일제는 혹시라도 한국과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인류의 시원역사가 되는 우리의 뿌리역사가 드러날까 겁먹은 나머지 그런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렇게 토막토막 잘려진 선생의 시신을 우리 동포들이 눈물과 비탄 속에 한 점 한 점 수습을 했습니다. 목숨 걸고 지켜온우리 역사서 ― 『환단고기』압록강 가에서 사람들이 운초 시신을 수습하던 장면을 한 소년이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열네 살, 그의 제자인 재야 역사학자로 활동하신 한암당 이유립 선생입니다.

이유립 선생은 평안북도 삭주의 유지이자 독립운동가인 해학 이기의 제자 이관집의 아들이고 열세 살
부터 배달의숙에서 운초에게 배웠어요. 물론 운초와 이관집 선생은 일찍부터 친분이 있었고요. 운초와 그처럼 깊은 인연을 가졌던 이유립은 스승의 장례 아닌 장례를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어렵사리 보존된 『환단고기』 원본 한 부를 품에 안고 1948년에 월남했어요. 그리고는 우리에게 『환단고기』의 생생하고 고귀한 내용을 전해 주었습니다. 오로지 우리 역사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다 내놓았던 이러한 분들의 위대한 희생과 노력 덕분에 오늘 우리가 『환단고기』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한국사를 대입 수능 필수과목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논란을 벌이더니, 지금은 국가 검정檢定교과서 8종의 현대사 부분을 놓고 우편향이다 좌편향이다, 이념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안경전 종도사는 “9천 년 한민족사 가운데 장대한 7천 년 뿌리가 뭉텅 잘려나갔는데도 역사학자나 제도권 인사란 사람들은 그것을 도외시한 채 그저 최근세사를, 그것도 좌우 어느 입맛대로 쓸 거냐 하는 정파 이해를 놓고 티격태격 싸운다.”고 개탄하면서, “그 또한 필요한 일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민족 정신의 근원 바탕이요 기틀인, 뿌리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지난 100년이 아닌, 통째로 잃어버린 7천 년의 뿌리역사부터 엄정하게 다시 정립해야 한다”고 일갈한다.

한민족사의 뿌리는 무엇인가. 잃어버린 7천 년 역사의 내용은 또 무엇이고, 그 답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안경전 종도사와의 세 번째 역사 이야기―『환단고기』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본다.

◎ ◎『환단고기』는 언제, 어떻게 쓰인 책인가요?
『환단고기』는 시대를 달리하는 다섯 석학의 글을 모은 것입니다. “시대적으로 가장 앞선 것은 신라 때의 승려 안함로安含老가 쓴 『삼성기』입니다. 안함로는 안홍 법사, 안함 법사 등으로도 불렸던 인물인데 고려 때의 『해동고승전』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그 책에 의하면 안함로는 사물에 통달하고 지혜가 밝아 세속의 속박을 벗어나 왕래와 머무름을 뜻대로 하였다고 합니다. 『삼국유사』에는 그가 『동도성립기』라는 책을 지었다는 것과 이웃 나라들의 침입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경주의 대궐 남쪽 황룡사에 구층탑을 세울 것을 건의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앞날을 내다보는 문이 고국으로 귀국할 해 등을 모두 정확히 예견하
여 명성이 높았던 승려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법만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사상과 역사에도 해박한, 유불선을 초월한 당대 최고의 도승이었습니다. 안함로의 『삼성기』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약간 차이가 있는 책이 원동중의 『삼성기』입니다.

원동중의 『삼성기』에서는 환국이 12개 나라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사실, 치우천황과 배달국의 18세 환웅들의 역년 기록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귀중한 기록을 남긴 원동중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조선 전기 이전에 살았던 인물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세조실록』에 실린 금서목록에 그의 이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고려 때 사람이 아닌가 싶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세 번째 책은 『단군세기』로 이는 47세에 이르는 단군조선의 연대기입니다. 『삼국유사』에는 단군이 혼자서 1,500년을 통치한 전설적 인물처럼 그려져 있지만, 『단군세기』에는 달리 47명의 단군들이 대를 다스린 2,096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들 47명의 단군들이 모두 같은 왕조의 사람들은 아닙니다.

일부는 백성들의 추대를 받거나 쿠데타로 집권한 사람들이지요. 『삼국유사』보다는 훨씬 더 사실에 충실한 역사서인 『단군세기』는 공민왕 12년(1363)에 행촌 이암이 썼다고 저자와 저술연도가 분명히 밝혀져 있는 책입니다. 행촌 이암은 고려 말의 고위 관료이자 학자로서 재상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그는 홍건적의 난이 끝난 후 관직을 물러나 강화도로 들어가 자신이 그토록 남기고 싶어 했던 우리의 상고사를 썼던 것입니다. 네 번째 책은 『북부여기』로 단군조선을 계승한 북부여의 역사서입니다.

이 책을 찬술한 이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인물인 복애거사 범장입니다. 그도 이암처럼 고려 조정에서 관직생활을 했는데 벼슬이 간의대부까지 올라갔으나 고려의 국운이 다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두문동에 은거하였습니다. 조선의 태조와 태종 임금이 여러 차례 벼슬을 권했으나 출사하지 않고 고향인 광주로 내려와 학문에 몰두했던 인물입니다. 범장은 벼슬하기 전 젊은 시절에 행촌 이암, 이명과 함께 소전거사라는 인물로부터 우리 역사기록이 담겨 있는 고서를 전수받았는데 아마 이러한 고서들이 그가 「북부여사」를 남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북부여기』는 해모수의 북부여 건국으로부터 고주몽의 고구려 건국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고, 형식이 『단군세기』와 유사합니다. 다섯 번째 책은 『태백일사』로 조선 중종 때의 관리였던 일십당 이맥이능력이 있어서 천리 밖에서 싸우는 신라 군사가 전쟁에 패할 일, 삼국통일이 이뤄질 해, 왕자 김인편찬한 책입니다. 이맥은 고성 이씨로서 행촌 이암의 현손이었습니다. 『환단고기』를 우리에게 전수해준 이유립은 이맥의 직계 후손입니다. 『태백일사』를 소장하고 있던 해학 이기 선생도 고성 이씨로서 행촌 이암의 후손이었습니다. 고성 이씨는 이런 면에서 참으로 우리 역사에 큰 공헌을 한 것입니다. 이맥은 『태백일사』에 붙인 발문에서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간단히 적어놓았습니다. 연산군 때 괴산으로 귀양을 갔는데 그곳에서 무료한 귀양살이를 하던 중에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던 고서들과 또 자신이 찬수관으로서 있을 때 내각에 비장하고 있던 옛 사서들을 읽고 쓴 책이 『태백일사』였습니다. 『태백일사』에는 그가 여러 사서들에서 본 내용들을 그대로 전재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귀중한 상고사의 기록들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데 『환단시대의 옛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등의 본문이 그 가운데 실려 있고 또 고조선의 일부였던 마한과 번한 통치자들의 명단과 역년이 실려 있습니다. 이맥은 자신이 쓴 책이 당시 조선의 성리학자들이 용납하지 못할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 내놓기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 이름을 ‘태백의 숨은 이야기’라는 뜻으로 ‘태백일사’라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환단고기』는 신라 진평왕 때부터 16세기 전반의 조선 중종 때까지 근 천년에 걸쳐 당대의 뛰어난 지식인들이 우리의 주체적 사관에 입각해서 쓴 역사기록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1911년에 독립운동가면서 우리 역사와 고서에 관심이 많았던 운초 계연수 선생이 이 기록들을 한권의 책으로 모아 간행하였습니다.”

◎ ◎대부분 책 제목을 보면 그 뜻이 금방 와 닿습니다. 그런데 『환단고기』는 뜻도 모르겠고 해석도 쉽지 않습니다. 어떤 뜻을 담고 있습니까. 

“먼저 ‘환桓’은 이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하늘의 광명, 즉 천광명天光明을 뜻합니다. ‘환’은 지금도 자주 쓰는 말로서, “달빛이 환하다”, “대낮같이 환하다”라고 할 때의 ‘환’이 바로 이 천광명의 환입니다. ‘단檀’은 박달나무 단 자인데, 여기서 박달은 ‘밝은 땅’이란 뜻입니다. 달은 양달, 응달에서 알 수 있듯 땅을 가리키고요. 단은 곧 땅의 광명, 지광명地光明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환단은 천지의 광명입니다. 그리고 ‘고기古記’는 오래된 옛 기록이란 뜻인데, 『환단고기』 범례를 보면 고기의 인용이 『삼국유사』로부터 시작됐으나 지금은 고기를 볼 수 없어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단군세기』를 합본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환단고기』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고기는 한민족사를 우리 손으로 기록한 옛 역사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역사 문화의 핵심이란 광명사관이기에 ‘환단고기’라 한 것입니다.

『환단고기』란 곧 천지의 광명을 체험하며 살았던 태곳적 한민족과 인류의 삶을 기록한 옛 역사이야기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또 이 하늘, 땅과 더불어 우주를 구성하는 인간의 광명, 인광명人光明을 따로 일러 ‘한’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한’ 속에는 환단, 즉 천지 광명이 함께 내재돼 있습니다. 인간은 천지가 낳은 자식이므로 그 안에 천지부모의 광명이 그대로 다 들어있는 것이죠. 한은 그 뜻이 수십 가지에 이르지만, 가장 근본적으로는 ‘천지광명의 주인공으로서의 인간’을 말합니다. 하늘, 땅, 인간의 밝음은 『환단고기』의 『태백일사』에서 “대시大始에…언제나 오직 한 광명이 있었다.”라고 말하는 하나의 광명입니다. 그 빛이 3수 원리에 따라 셋으로 나뉘어 우주를 열었던 것이며, 『환단고기』는 우리 옛 조상들이 그 빛을 신의 모습으로 이해했다고 전합니다. ‘한’으로 산다는 것, ‘한’의 인간이 된다는 것은 내 안의 밝은 본성을 틔워 천지의 뜻에 따라 이 땅을 광명한 세상으로 이룩하며 사는 삶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는데, 『환단고기』를 『한단고기』로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한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그릇된 명칭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한은 인간의 내면에 깃든 무궁한 천지광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본질은 동일하다 하더라도 환과 한은 분명 서로 구별돼야 합니다. 이 책의 제호가 반드시 ‘환단고기’여야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지요. 환·단·한의 광명 정신은 동방 한민족 9천년 역사에 그대로 실현됐습니다. 환국에서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나라 이름들이 한결같이 광명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환국은 ‘환’ 그 자체고요,

배달은 ‘밝다’를 뜻하는 ‘배’와 땅을 뜻하는 ‘달’이 모여 ‘동방의 밝은 땅’을 뜻합니다. 고조선의 조선도 ‘아침 햇살을 먼저 받는 곳[朝光先受地]’을 가리킵니다. 고조선의 국통을 이은 북부여의 부여도 ‘불’이란 말로서 광명을 나타내고, 고구려 유민이 세운 대진국, 그리고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또 다른 이름 발해 역시 각각 ‘동방의 광명의 큰 나라’, ‘밝은 바다’를 의미합니다. 고종 황제가 선포한 대한제국의 ‘대한’이란 말에도 ‘한’의 광명 정신이 어김없이 담겨 있으며, 오늘의 국호인 대한민국은 이 대한제국에서 나왔습니다.

더불어 각 시대 창업자의 호칭에서도 한·단·한의 광명 정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과 ‘단’이 들어 있는 환인, 환웅, 단군의 세 호칭은 모두 ‘광명문화의 지도자’를 가리키고, 북부여를 세운 해모수의 성씨인 ‘해’ 또한 우리말로 광명의 태양을 의미합니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도 ‘밝다’는 뜻의 박朴 자로 성을 삼았고, 이름에 ‘빛날 혁赫’ 자를 써서 광명 사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양조선의 이성계는 즉위 후 이름을 땅 위에 해가 떠오르는 모양의 ‘새벽 단旦’ 자로 바꿨는데, 이 또한 광명을 뜻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성계는 고조선의 영토와 문화를 회복하여 과거 한민족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웅지에서, 국호를 조선으로 정하는 것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새벽 단’ 자로 개명한 것이죠. 환국 이래 동북아 한민족의 모든 역사 과정은 실로 환단, 천지광명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를 기록한 책이 『환단고기』입니다.”

◎ ◎일제의 탄압과 한국전쟁 등 굴곡 많은 우리 현대사를 감안하면 『환단고기』가 그런 고비들을 넘어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 과정이 평탄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환단고기』가 편찬, 간행된 것은 조선이 일본에 망한 후 1년(1911)이 지난 때 였습니다. 『환단고기』의 앞에 붙어 있는 서문에 해당하는 범례에 따르면 계연수 선생은 자신의 동지이자 벗인 홍범도 장군과 오동진 장군 두 사람의 자금지원으로 30부를 간행했다고 합니다. 범례에 ‘기궐剞劂’이라는 표현으로 보아 목판에 새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감스럽게도 원본은 우리에게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천우신조로서 『환단고기』가 이유립이라는 인물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유립 선생은 1907년생으로서 해학 이기의 제자이자 계연수 선생의 제자였습니다. 그는 13세 때 삭주 지역 독립운동가들이 세운 배달의숙이라는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했는데 이 학교에서는 계연수를 위시하여 최시흥, 오동진 등이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이유립 선생은 조선독립소년단에 참가하여 활동하는 등 소년시절부터 독립운동에 가담하였는데 특히 교육운동에 뜻이 있어 33세 때에는 신풍학원도 세워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해방이 되자 신탁통치에 반대했던 그는 1948년 남한으로 월남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직 남북한 간의 경계가 완전히 닫히지는 않아 북한을 두어 차례 더 왕래하였습니다. 그는 북한에서 내려올 때 『환단고기』를 가져왔습니다. 이유립 선생은 1963년 대전 은행동에 정착해서 후학들에게 우리 역사를 가르쳤는데 그 때 사용했던 교재가 『환단고기』였던 것입니다. 이는 그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양종현梁宗鉉 씨가 필자에게 직접 증언해준 사실입니다.

양씨는 1966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유립 선생에게 사사했던 분입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유립 선생이 갖고 있던 『환단고기』 초간본은 1976년경에 분실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유립은 월간 『자유』지를 운영하고 있던박창암 장군(1923-2003)의 도움을 받아 의정부에 살고 있었는데 백내장 수술차 5일간 집을 비운 사이 집주인이 야반도주한 걸로 착각하고 집세 대신에 이유립 선생의 책들을 모조리 팔아버린 겁니다.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환단고기』 원본이 사라지는 바람에 『환단고기』 위서론이 나오게 된 것이죠.”
◎ ◎그렇게 원본이 분실되기까지 했던 『환단고기』가 어떻게 그 내용이 보존되고, 또 대중에 알려지게 되었나요? “『환단고기』가 분실되기 전의 일입니다만 이유립 선생의 제자 가운데 오형기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형기는 이유립 선생보다 10년 정도 연배가 젊은 사람이었는데 이유립 선생이 오형기의 형과 친한 터라 그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이는 양종현 씨가 증언해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오형기가 이유립 선생이 소장하고 있던 『환단고기』를 빌려가 필사를 하게 됩니다. 오형기 말로는 이유립 선생이 자신에게 『환단고기』 정서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양종현 씨 증언으로는 오형기가 그 책을 필사하기를 원하자 이유립 선생이 허락하여 필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형기도 그 책이 대단한 책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도 한권 소장하고 싶었던 것이었겠지요.

좌우간 이 오형기 덕에 『환단고기』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어요. 1979년에 광오이해사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환단고기』는 바로 오형기가 소장하고 있던 필사본을 간행한 것입니다. 출판을 했던 사람은 이유립 선생의 문하에 있던 조병윤으로 스승의 허락도 없이 간행한 터라 이유립 선생이 크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유립 선생은 오형기가 필사본에 쓴 발문도 못마땅하게 생각했는데 이 발문을 삭제하고 오자를 바로잡아 1983년에 배달의숙을 발행인으로 한 『환단고기』를 다시 간행했습니다. 배달의숙본이 나오기 바로 전해에는 가지마 노보루(鹿島昇)라는 일본인 변호사가 광오이해사본을 입수하여 일본어로 번역하여 출판하였는데 이 일본어본이 역으로 국내에 수입되어 한국사학계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조병윤이 간행한 광오이해사본과 이유립 선생이 간행한 배달의숙본 모두 한문 원문만 실려 있는데 이후 여러 출판사들에 의해 『환단고기』 번역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 ◎아무리 이래저래 소실되고 분실됐다 해도 『환단고기』 말고도 지금도 전해지는 우리 고유한 사서들이 있기는 있을 텐데요. 이번 기회에 그런 사서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십시오.

“예로부터 전해오던 한민족의 고유사서들 대부분은 지금 그 자취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는 우리 역사에서 전란이 빈번하여 사서들이 소실된 경우가 많았고 외적에게 탈취되어 사라진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궁궐과 많은 절, 건물들이 불에 타면서 그곳에 있던 서적들도 소실되었을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유학에 물든 조선 조정은 우리 고유 사서를 민간으로부터 수거하여 궁궐에 비장하였다가 전란이나 화재로 사라진 경우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환단고기』에는 『신지비사神誌秘詞』, 『진역유기震域留記』, 『삼성밀기三聖密記』, 『조대기朝代記』, 『고기古記』, 『밀기密記』, 『대변경大辯經』, 『삼한비기三韓秘記』, 『삼한고기三韓古記』, 『해동고기海東古記』, 『고려팔관 잡기高麗八觀雜記』 등 현재 전해지지 않는 고유 사서의 이름이 나옵니다. 이렇게 한민족사의 참 모습을 확인시켜 줄 사서들이 거의 다 사라져버린 지금, 『환단고기』와 『단기고사檀奇古史』, 『규원사화揆園史話』, 『제왕연대력帝王年代歷』 등 몇 종의 책들이 겨우 전해지고 있습니다. 『단기고사』는 고구려 유민들을 모아 대진국을 세운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大野勃이 발해문자로 쓴(729년) 책입니다. 전수 과정의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1959년 국한문으로 번역되었지만, 6·25 사변 때 소실되었습니다. 현존하는 『단기고사』는 구전되어온 자료를 토대로 복원된 것입니다. 『규원사화』는 그 서문에 의하면, 북애노인北崖老人이란 인물이 숙종 2년(1675년)에 지었습니다. 총 다섯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환인, 환웅, 단군의 삼성조시대를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구체적 내용에 있어서는 『환단고기』와 상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왕연대력』은 신라시대 최치원이 지은(890년경)대표적 저술 중의 하나로 신라 역대 왕력입니다. 원본은 일제 때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 홍종국洪種國이 필사한(1929년) 필사본만 전합니다. 고조선의 1세, 2세 단군에 대한 서술이 나옵니다. 이들 고유 사서 가운데서도 삼성조에서 고려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역사만 아니라 상고시대 동북아 문화권의 정치, 경제, 풍속, 언어, 음악, 국제 관계 등에 대한 귀중한 기록을 전하는 『환단고기』야말로 한민족 고유사서의 최고봉이라 하겠습니다.”

◎ ◎말씀해주신 사서들과 비교해 『환단고기』가 갖는독보적인 특징 같은 것들이 있겠지요?
“『환단고기』의 독보적 가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지요.첫째, 『환단고기』는 동방 한민족 뿌리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한민족사의 유일한 사서입니다. 『삼성기 상』의 첫 문장은 ‘吾桓建國이 最高라(우리 환족의 나라세움이 가장 오래되었다)’하여, 한민족이 환국을 세웠으며 그 환국이 인류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임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뿌리역사를 삼성조三聖祖 시대로 묶어 전합니다. 이 7천년 삼성조 동안 역대 임금의 이름, 재위연수, 치적 등을 기록하여 한민족 시원역사의 진실을 밝혀주는 책이 바로 『환단고기』입니다.

둘째, 『환단고기』는 한민족사의 국통國統 맥을 명확하게 잡아줍니다. 『환단고기』의 5대 사서 가운데 『북부여기』는 특히 삼성조로부터 고려·조선에 이르는 우리 국통 맥을 바로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역사서입니다. 국통 맥의 잃어버린 고리인 부여사(북부여, 동부여를 비롯한 여러 부여의 역사)의 전모를 밝혀, 고조선 이후의 단절된 역사를 이어주기 때문입니다.

셋째,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고대 종교와 사상인 신교 삼신문화의 실체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배달과 고조선 시대에 신교의 삼신 원리에 따라 전도佺道, 선도仙道, 종도倧道라는 유불선 삼교의 모태가 되는 원형 삼도가 출현하였습니다. 유불선과 신교문화를 회통한 안함로安含老를 위시한 『환단고기』 집필자들에 의해 동북아의 원형 문화이자 인류의 시원 문화인 신교문화는 세상에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신교는 삼신상제님을 모시는 신앙입니다. 환국, 배달, 고조선 시대 이래로 우리 조상들은 삼신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려 그 은혜와 덕을 칭송하고 상제님의 가르침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넷째, 『환단고기』는 하늘, 땅, 인간 즉 천지인 삼재에 관한 가르침을 통해 사람이 이 우주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밝혀 줍니다.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신은 정말 존재하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사는가?’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을 『환단고기』는 신교의 신관, 인간관, 우주관, 역사관에 바탕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단고기』는 신과 기, 신과 천지인, 천지와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의 탄생 원리 등의 심오한 진리 주제를 총망라하여 싣고 있는 철학 경전이요 문화 경전이라 하겠습니다.

다섯째, 『환단고기』는 천지와 인간의 광명정신인 환桓, 단檀, 한韓의 원뜻을 밝혀줍니다. ‘환’은 ‘하늘의 광명’이요, ‘단’은 ‘땅의 광명’이므로, ‘환단’은 ‘천지의 광명’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천지의 자녀이기 때문에, 자기 안에 천지 부모의 광명을 그대로 다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광명人光明인 ‘한’입니다. 이 ‘한’ 속에는 ‘환단’, 즉 ‘천지의 광명’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요컨대 ‘환단’은 천지 광명의 역사를 드러냈던 시원역사 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환단고기』는 삼성조 시대의 국가 경영 제도를 전하는 사서로서 만고불변의 나라 다스림의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신교의 삼신문화가 국가 경영 원리로 정착된 가장 결정적인 제도는 다름 아닌 고조선의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입니다. 대단군이 중앙의 진한을 다스리면서 두 명의 부단군을 두어 번한과 마한을 다스리게 한 이 제도는 고조선 국정 운영의 핵심 제도였습니다. 고조선은 삼한관경제의 성쇠와 운명을 같이 하였습니다. 『환단고기』는 우리 상고시대의 정치를 드러내주는 정치학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일곱째, 『환단고기』는 배달과 고조선의 문자 창제를 기록하여 한국이 문자 문명의 발원처임을 밝혀줍니다.문자는 문명 발상의 필수 요소로서, 한민족은 배달시대부터 이미 문자생활을 영위하였습니다. 초대 환웅천황(BCE 3897~3784)이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녹도문鹿圖文을 창제케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오래된 문자로 평가받는 BCE 3,000년경의 쐐기문자(수메르)와 상형문자(이집트)보다 더 오래된, 세계 최초의 문자입니다. 고조선 3세 가륵단군은 이 문자를 수정 보완하여 가림토加臨土 문자를 만들었습니다. 가림토의 모습은 조선 세종 때 창제된 한글과 매우 흡사합니다. 여덟째, 『환단고기』에는 상고시대 한민족의 대외 교섭사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왕조 개척사가 밝혀져 있습니다. 『단군세기』에는 고조선과 중국의 관계에 대한 적지 않은 기록들이 나옵니다. 중국의 고대 왕조 요·순 시대뿐 아니라 하·상(은)·주 3대 왕조와의 대외교섭사가 나옵니다. 고조선은 하·상(은)·주 왕조들의 개국 과정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데, 그 대표적 예가 단군왕검이 치수治水법을 우禹에게 가르쳐주어 당시 중국을 괴롭히던 9년 홍수를 성공적으로 다스리게 하여 그 공으로 하나라를 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태백일사』에는 아직도 미스터리에 싸여 있는, 일본의 개국 과정을 밝힐 수 있는 단서들이 실려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환단고기』는 왜곡된 한·중·일의 고대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나침반입니다.”

◎ ◎『환단고기』가 그처럼 가치 있는 것이라면 우리 역사학계에서도 선뜻 받아들였을 텐데, 어떤 까닭인지 당장 우리 역사 교과서에 언급조차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서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습니다. 이 두 사서가 중요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한편 사서 집필에 있어 사대주의적 관점이나 신라중심의 서술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환단고기』는 기존의 사서와는 다른 파격적인 내용과 상세한 기술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알려진 역사적 내용들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존의 학설을 뒤엎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고조선의 성립 기원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라든가 47대에 이른 단군의 명칭과 재위년도 등은 고조선을 지금으로부터 겨우 2,700년 전에 건국된 청동기 시대 부족국가로 보는 식민사학의 논리로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아마도 역사학계에서 볼 때 『환단고기』는 눈에 가시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박병섭 박사가 지적하듯이 그들은 이 책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축소 지향적으로 접근하여 그 가치를 폄하하고, 『환단고기』의 허점을 아전인수적으로 해석하고 침소봉대하여 『환단고기』 전체를 근세에 지어낸 책이거나 조작된 책으로 낙인찍으려 했습니다.

강단사학자들의 이러한 주장을 ‘『환단고기』 위서론’이라고 부릅니다. 위서론이라고 하면 무언가 학술적인 이론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논리적 관점이나 학술적 논증이 담겨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해 온 『환단고기』 역주본 작업을 마무리 지으면서 지금까지 학계에서 발표한『환단고기』 진위 논쟁에 대한 세미나 자료와 논문, 서책을 하나도 빠짐없이, 체계적으로 점검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위서라는 주장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환단고기』의 소중한 가치가 정말 부당하게 흠집이 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입니다. 주류 강단사학계가 『환단고기』의 독보적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위서론자들은 책 제목인 『환단고기』의 뜻조차 모르고 있으며, 『환단고기』를 단 한 번도 깊이 있게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불선 경전을 비롯한 동북아의 고전과 인류의 시원 종교인 신교의 우주론에 대한 이해가 천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위서론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단고기』는 조작된 책이라는 주장입니다. 위서론자들은 ‘1911년에 계연수가 편찬한 『환단고기』의 원본이 없다는 것을 핑계로 『환단고기』는 이유립이 조작한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환단고기』 범례에서도 나오듯이 이 책은 운초 계연수가 1911년에 만주 관전현에서 독립운동 동지인 홍범도, 오동진 두 사람의 자금 지원을 받아, 스승 해학 이기의 문중에서 전해 오던 『태백일사』(8권으로 구성)와 다른 4권의 정통 사서를 한 권으로 묶어 간행한 책입니다. 『환단고기』를 이유립이 조작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오형기가 필사한 『환단고기』 발문을 보면 명백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유립의 제자 양종현은 원본 책을 직접 본 사람인데, 책의 제목이 ‘『환단고기』’라고 분명히 증언하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봐도 그 방대한 역사적 내용들을 시기적으로 정합할 수 있도록 창작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둘째, 『환단고기』에 나오는 지명과 인명의 실제 사용연대가 저술 연대보다 훨씬 후대이므로 그 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고탑이라는 지명과 잠청배라는 용어를 들어 단군세기나 북부여기가 청나라 이후에나 저술될 수밖에 없는 책이므로 고려시대에 저술된 책이 아니라 청나라 이후에 조작된 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위서론자들의 주장이 얼마나 무지하고 억지스러운지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고탑은 그들의 주장처럼 청나라 이후에 생긴 것이 아니라 이미 명대明代의 기록에 영고탑이라는 명칭이 나오고 있으므로 위서론자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환단고기』에 근대 술어가 사용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위서론자들은 국가·문화·평등·자유·헌법·인류·세계만방·산업 같은 근대용어가 쓰였다는 이유로 『환단고기』는 최근세에 쓰인 책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서에 현대에서만 사용하는 용어가 있다면 당연히 그 저술 연대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근대술어라는 것이 고대에도 사용된 전거들이 무수히 발견됩니다. ‘문화’나 ‘인류’는 최소한 1,600년 전부터 고전에서 사용되었으며, 구마라습鳩摩羅什의『금강경』에는 ‘평등’이란 용어가 사용되었고, 『주역』에서는 ‘국가’, 전국시대 역사서인 『국어』에서는 ‘헌법’이란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정말 근대어가 가필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환단고기』 자체가 완전 조작된 위서임을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인류사의 여러 경전을 돌이켜보면 수백, 수천 년의 세월 속에서 끊임없는 가필과 재편집을 통한 보정 작업 끝에 오늘날의 경전이 되었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환단고기』의 일부 술어와 연대 표시가 사실과 다르거나 다른 사서와 다소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의 시원 역사, 한민족의 국통 맥, 태곳적 한韓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밝혀 주는 『환단고기』의 독보적인 가치를 결코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계연수가 처음 펴낸 후 70년이 지나 이유립이 스승의 뜻을 받들어 『환단고기』를 다시 펴낼 때 가필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의도적인 조작과 첨삭이 아니라 누구의 손에 의해서든 꼭 이뤄져야 할 보정 작업이라 할 것입니다. 더구나 그 보정도 원전을 훼손하지 않는 아주 미미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넷째, 후대의 다른 사서의 영향을 받았거나 그 사서들을 표절했다는 주장입니다. 예를 들면 『환단고기』에 나오는 ‘삼조선’이 신채호의 『조선상고사』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환단고기』는 『조선상고사』를 베낀 책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단고기』에는 『조선상고사』에서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삼조선의 배경이 되는 삼한과 삼신관이 동방의 원형 문화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고, 독창적인 우리 한민족의 역사관이 밝혀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것이 먼저 존재했는지는 자명한 것입니다.

또한 광개토태왕비 비문에 나오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의 ‘환지還至 17세손世孫’에 대한 해석만 보아도 『환단고기』와 『조선상고사』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단고기』가 『조선상고사』의 영향을 받아서 조작되었다는 위서론은 터무니없는 낭설일 뿐이다. 특히 각종 사서史書에 나타나는 ‘고구려 900년 설’의 진실은 오직 『환단고기』와 대조, 분석해 봄으로써 분명하게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다섯째, 『환단고기』를 구성하는 각 역사서의 저자를 문제 삼는 것입니다. 그들은 ‘안함로와 원동중의 『삼성기』’라는 『세조실록』의 기록은 보지 않고 그보다 70여 년 후에 쓰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안함安咸·원로元老·동중董仲’ 세 사람이 황해도 해주 수양산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삼성기』의 저자를 안함로, 원동중 두 사람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 주장합니다. 얼핏 일리 있는 말로 들리지만 이 주장에는 커다란 모순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인용할 때 앞서 나온 책을 인용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 경우는 『세조실록』을 기록하는 사람이 70여 년 후에 쓰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을 인용하였다는 상식 밖의 주장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만 지적하더라도 위서론자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적이고 비양심적인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환단고기』에 대한 태도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일단 부정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꼬투리를 잡다보니 ‘잠청배’를 “청일전쟁에서 승리하여 조선 땅에서 청나라를 몰아낸 일본이 ‘청과 몰래 내통한 무리’를 가리켜 한 말”이라고 잘못 해석하는 웃지 못 할 일들이 벌어진 것입니다. 잠청배는 원래 이암이 『단군세기』 서문에서 처음으로 쓴 말인데 원나라 간섭기 때 고려 인물로 정치적 문제를 일으켰던 오잠과 류청신의 이름을 빗대어 ‘오잠과 류청신 같은 무리’라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위서론자들은 이렇게 잠청배를 잘못 해석하여 『단군세기』 서문은 이암이 아닌 구한말 이후의 사람이 쓴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학자가 역사 지식의 부족을 스스로 드러낸 주장입니다. 정말 통탄할 노릇입니다.”

◎ ◎제도권 사학자들이 위서론을 들면서 『환단고기』와 그 내용을 외면하려 한다면 거꾸로 그 내용이 진실임을 보여주는, 가령 ‘진서론’ 같은 주장도 충분히 있지 않겠습니까.“진서론이란 말이 어폐가 있는데 왜냐하면 『환단고기』는 우리 민족의 정통 역사서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 전체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것일 뿐입니다. 『환단고기』가 진서임을 굳이 증명하라고 한다면 중국, 일본, 중동 등지의 고대사 역사 현장을 가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곳을 답사해 보면 『환단고기』는 진실이 가득 찬 역사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환단고기』야말로 한민족과 인류의 잃어버린 태고 역사를 되찾아 줄 유일한 역사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에서도 인정한, 인류 역사상 최고最古의 문명이자 동북아 창세시대의 문명인 홍산문화(일명 ‘발해연안문명’) 유적지에 가본다면 『환단고기』의 내용이 유물과 유적으로 증명됨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위서론자들이 그곳에 가봤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물론 위서론이 하도 판을 치니까 여러 학자들이 그에 맞서 『환단고기』의 내용을 검토하여 진서임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굳이 말한다면 이를 진서론으로 부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몇 가지 주장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먼저 『환단고기』에 기록된 단군조선시대 천문현상을 지금의 과학을 통해 증명한 것입니다. 천문학자인 박창범, 나대일 두 교수는 천문현상기록을 근거로 『환단고기』가 진서임을 입증했습니다.

『환단고기』에는 단군시대에 일어난 천문현상에 관련된 기록만도 12회나 수록되어 있는데 이들 기록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BCE 2333년까지 역추적하여 실제 일어난 자연현상과 사서에 나타난 기록을 과학적으로 비교해 본 결과 사서의 기록이 진실임이 증명되었습니다. 그 한 예가 BCE 1733년 흘달屹達단제 50년 “오성취루五星聚婁”라는 기록입니다. 오성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5개 행성들이고, 루는 24수 중의 하나로 그 주성主星은 양자리의 베타별(β Aries)입니다. 그 두 과학자들이 검증한 결과 BCE 1734년 7월 13일 초저녁에 태양으로부터 금성, 목성, 토성, 수성, 화성 그리고 추가로 초승달 등이 일렬지어 하늘에 나타나 장관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었고, 또 한 번은 1953년 2월 25일 새벽에 한 번 있었다고 합니다. 행성결집현상은 천문학적으로 매우 드문 현상인데 이를 감안해 볼 때 단군조선 때의 기록은 1년 차이지만 주목할 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29세 단군 마휴 9년(BCE 935)에 “남해의 조수가 석자나 물러났다[南海潮水退三尺].”이라는 기록이나 일식기록에 대한 기록도 과학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러한 과학적 검토는 『환단고기』가 최근에 저술된 위서라는 주장에 대한 명백한 반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단고기』의 기록을 검토해 볼 때 그 내용이 유물로 입증된 사례도 있습니다.

『환단고기』에는 장수왕의 연호와 관련된 내용이 실려 있는데 이 내용이 1915년에 발견된 불상에 새겨진 기록에 의해서 입증된 것입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에는 장수왕이 즉위하자, ‘건흥建興’이라는 연호를 사용한 기록이 있는데 건흥 연호가 1915년 충북 충주 노온면에서 출토된 불상의 광배명光背名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역사기록의 진실여부는 고고학적 발굴에 의해 입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례를 과학적 용어로 검증이라고 합니다. 시기적으로 볼 때 기록이 먼저 있고 그 기록의 사실여부를 밝혀주는 유물이 발견되면 그 기록의 진실성이 검증됩니다.

천남생묘지 비문도 그러한 예가 될 것입니다. 천남생은 고구려의 재상이자 영웅인 연개소문의 큰 아들입니다. 그의 묘비명이 1923년에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남생의 아버지 개금, 할아버지 태조, 증조부 자유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태백일사』가 『조대기』를 인용하여 밝힌 기록과 일치합니다. 이 책은 여기에 남생의 고조부, 즉 연개소문의 증조부 이름을 광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다른 곳에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또 광개토태왕 비문에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의 ‘환지 17세손’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는 ‘광개토태왕은 추모鄒牟왕의 13세손’이라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다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환단고기』를 보면 그 이유가 밝혀지게 됩니다. 『환단고기』에는 고구려 제왕의 계보가 제1세 해모수(BCE 194년에 단군조선을 계승하여 북부여 건국)로부터 →제2세 고리국의 제후 고진(해모수의 둘째 아들)→제3세 고진의 아들→제4세 옥저후 불리지(고진의 손자)→제5세 고추모(고주몽, 고진의 증손자) … 제17세 광개토태왕(주몽의 13세손)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주몽의 선조는 해모수이며 그로부터 치면 광개토대왕은 17세가 되는 것입니다. 『삼국사기』도 광개토대왕비도 모두 정확한 사실을 담고 있었던 것인데 그것을 『환단고기』가 해명해준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환단고기』가 후대의 창작이 아닌 진서임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환단고기』가 진서임을 알려주는 여러 증거들이 『환단고기』 자체 내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그 증거들을 일일이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환단고기』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왜 자세히 연구하고 검토하지 않고 굳이 위서라고 낙인찍는가 하는 것입니다. 『환단고기』 연구는 완전히 새로 출발해야 합니다. 민족사학자이건, 역사학계의 주류 사학자이건 누구라도 『환단고기』를 연구하는 사람은 우선 『환단고기』에 담긴 한민족과 인류의 시원 문화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려는 열린 태도와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 ◎화제를 좀 돌려서, 종도사님과 『환단고기』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처음 책을 접하셨습니까. 또, 직접 역주본을 내신 계기나 이유는 어떤 것입니까.

“이유립 선생과 나의 선친인 안운산 증산도 태상종도사님은 같은 대전에서 살았고 또 우리 역사되찾기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이유립 선생이 펴냈던 『커발한』이라는 잡지도 굴러다니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내가 10대 소년시절부터 우리 시원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환단, 삼한관경, 삼신일체 등 국사책에서는 볼 수 없던 말들이 어린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죠. 그래서 박창암 장군이 간행했던 『자유』지를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이유립 선생의 역사논문들이 많이 실렸어요. 그러다 내가 『환단고기』 원본을 처음 접한 것은 20대 후반이었던 1980년대 초예요. 내가 이 책을 처음 손에 넣은 날,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어요. 밥상에 흰 종이를 깔고 경건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책을 읽다보니 어느덧 동이 터왔습니다. 우리의 뿌리 역사와 원형문화가 이 책에 담겨 있음을 확인하고 그야말로 전율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또 내가 몸담은 증산도에서 이 책을 교재로 삼아 원문강독을 했지요. 내가 1983년에 낸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은 상당한 수의 독자들에게 읽혔는데 이 책에도 『환단고기』의 내용의 핵심 몇 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그 후에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원문 번역을 하고 동서양의 연관서적들을 수집하며 틈틈이 역사현장 답사를 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환단고기』에 입각하여 우리 역사를 한번 정리해보아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한의 뿌리와 미래』라는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근 천 쪽에 달하는데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언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이제까지 많은 출판사들이 『환단고기』를 번역, 간행했지만 나는 무엇보다 이 책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의 번역만으로는 미흡하고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상세한 주석과 해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해제를 작성하다보니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은 말할 것도 없고 환국과 연관된 수메르문명과 히브리문명, 배달시대의 동이족 문화인 홍산문화, 고대 동북아시아의 주역이었던 동이족, 고조선 시대부터 한민족과 밀접한 연관을 가져온 북방유목민족, 고조선문화와 연관성이 높은 아메리카 인디언 문화, 우리 옛 신교와 연관된 서양의 신관 등 여러 문제들을 파고들다보니 해제의 분량만 약 600쪽이 되었어요. 글쎄 이렇게까지 방대한 해제가 필요할까라고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환단고기』와 연관된 역사문제를 누군가는 폭넓게 다루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이 작용한 것이죠. 이 책을 간행하고 나서는 인생의 큰 짐을 하나 벗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이제 이 책을 우리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는 번역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본의 영어번역은 상당히 진행되어 끝난 상태지만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영어로 번역되어 있는데 『환단고기』는 그보다 훨씬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 안에 우리 옛 문화의 원형, 신교사상이 들어 있는데 번역하기가 만만치 않아요.”

◎ ◎종도사님께서 상고시대 이래 우리 한민족의 종교이자 생활문화인 이른바 ‘신교神敎’ 사상을 바탕으로 『환단고기』 역주본을 풀어내셨다고 들었습니다. ‘신교’ 혹은 신교사상이란 어떤 내용인가요.
“우리 민족에게 유교, 불교 등이 들어오기 전 고유한 신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종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스림과 가르침의 근본이었으며 일상적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그것을 신교라 부릅니다. 신교는 문자 그대로 ‘신의 가르침’을 뜻하고, 구체적으로는 ‘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교라는 말은 『환단고기』에 실린 『단군세기』의 ‘이신시교以神施敎’, 조선 숙종 때 북애자가 저술한 『규원사화』의 ‘이신설교以神設敎’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교는 달리 풍류風流라고도 불렸는데, 신라의 지성 최치원 선생은 난랑鸞郞이란 화랑을 기리는 비문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인 풍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나라에는 지극히 신령한 도가 있는데 풍류라 하며, 유불선의 기본 사상을 이미 가지고 있다.’

신교는 환국 시대 이래 환족의 이동과 함께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 나가 수메르 문명, 인디언 문화 등 인류 정신문화의 뿌리를 이루게 됩니다. 인류 고대 문명에 대한 연구가 깊어질수록 태곳적 인류의 공통된 기층문화인 신교의 실체가 뚜렷이 드러나고, 인류 역사란 곧 신교 확장의 역사임이 밝혀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신교는 요컨대 인류의 시원종교며 원형문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교에서 받드는 신은 누구일까요? 그 분은 인간과 천지만물을 모두 다스리는 통치자 하나님인 삼신상제님입니다. 창세 이래 우리 한민족의 신교문화권에서는 천상의 하느님을 ‘상제님’ 또는 ‘삼신상제님’이라 불러왔습니다. 『환단고기』에서는 ‘삼신일체상제三神一體上帝(삼신과 한 몸이신 상제님)’ 또는 ‘삼신즉일상제三神卽一上帝(삼신은 곧 한 분이신 상제님)’라 하여 우주 통치자 하나님의 존재와 본래 호칭을 더욱 더 명확히 알려줍니다.

여기서 삼신이란 우주의 근원인 신성을 말합니다. 대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주된 근거를 이르는 것이죠. 삼신은 우주 만물은 낳아 기르고(造化) 깨달음을 열어 주고(敎化) 질서 있게 다스려 나가는(治化) 방식으로 작용하기에 석 삼三자를 붙여 삼신이라 이릅니다. 이 신의 본질은 광명으로서 앞서 ‘환단’의 설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천광명, 지광명, 인광명으로 나뉘어 하늘, 땅, 인간과 만물의 생명으로 그 안에 깃듭니다. 이렇게 해서 하늘, 땅, 인간은 각기 별개의 것이 아니라 삼신에게서 부여된 신성과 광명을 가진 삼위일체적 존재가 됩니다. 나아가 천, 지, 인이 살아있는 삼신입니다. 우주 만물과 인간은 단순히 피조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조물주인 그 신의 자기 현현인 것입니다.

우주 통치자 하나님은 이 삼신의 조화권능을 써서 현실 세계를 맡아 다스리시기에 삼신상제님, 삼신일체상제님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신교문화의 우주 사상은 한민족의 3대 경전에 전하고 있는데, 신교 우주관의 정수를 기록한 「천부경天符經」, 신교의 신관이 집약된 「삼일신고三一神誥」, 신교의 인간론을 담은 「참전계경參佺戒經」이 그것입니다. 일찍이 우리 민족은 천제天祭를 올려 상제님에 대한 신앙을 표현했습니다. 천제는 고조선 22세 색불루 단군 때의 제문祭文에서 알 수 있듯, 상제님께 폐백을 바쳐 나라의 부강과 백성의 번영을 기원하며 상제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국가 행사였습니다. 천제를 올린 뒤에는 모든 백성이 음주와 놀이를 즐기며 대동과 소통을 도모하는 제전祭典의 장을 열기도 했습니다. 9천년 역사의 첫머리인 환국을 연 환인천제를 시작으로 역대 통치자들은 천제 봉행을 국가 경영의 근원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환인과 환웅의 제천문화 전통을 계승한 고조선의 역대 단군은 매년 봄 대영절大迎節(음력 3월 16일)에 강화도 마리산에서, 가을(음력 10월 3일)에는 백두산에서 천제를 거행하였습니다. 천제문화는 그 후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고구려의 동맹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고려 때 국가 최고의 의례인 팔관회 역시 불교 행사가 아니라 신라 때부터 이어져 온 제천행사였습니다. 한민족의 제천행사는 비록 일시적인 단절을 겪기도 하지만, 마지막 왕조 조선과 대한제국(1897~1910)에 까지 이어집니다. 한민족은 환국 이래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려 그 은혜와 덕을 칭송하는 한편 상제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해온 것입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제천단인 강화도 참성단, 태백산 천황단, 지리산 노고단 등은 천제문화의 흔적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 상고 시대 우리 조상들은 천제를 소도蘇塗라 불리는 신성한 곳에서 올렸는데 아직도 드물게 마을 어귀에서 볼 수 있는 솟대는 소도의 풍습이 오늘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천제문화의 유산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민족의 천제문화는 일찍이 중국 땅으로 전파돼 중국의 역대 왕들도 천제를 봉행하였습니다. 중국의 대표적 역사책인 『사기』의 「봉선서封禪書」는 춘추 시대까지 72명의 왕들이 현 산동성의 태산에 올라 천제를 지냈다고 전합니다. 산동성은 원래 배달 시대 때 동이족들의 주된 근거지 중 하나였던 곳입니다. 지금도 태산 꼭대기에는 옥황대제玉皇大帝라는 위패를 써 붙인 황금빛 상제님 상像을 모신 옥황전玉皇殿이 보존돼 있습니다. 대진국 이후 만주 땅에 세워진 요나라, 금나라 등 북방민족도 한민족의 제천풍속을 받아들여 국가행사로 거행하였습니다. 또한 천제문화는 일본으로 전해져 신사神社 문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밖에도 신교가 퍼져나간 세계 각처의 문화권에서 모두 제천을 행한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수메르 문명과 이집트 문명, 중남미 마야, 아즈텍 문명의 지구라트와 피라미드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교의 핵심은 신의 뜻을 지상에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신의 뜻은 하늘을 대신하여 다스림을 폈던 통치자들의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데 그것은 홍익인간으로 요약됩니다. 홍익인간은 환인천제로부터 환웅에게로 이어진 국가 통치이념으로서 이를 고조선의 국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홍익인간의 뜻은 무엇보다도 고조선 11세 도해道奚 단군이 선포한 염표문念標文에 들어있는 다음과 같은 구절의 풀이를 통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삼신[일신]께서 참마음을 내려주셔서 사람의 성품은 삼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 삼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 인간은 누구나 우주 광명과 통해 있는 신령한 존재이니 삼신의 가르침으로 일깨워서 천지의 뜻과 대이상을 펼치는 존재가 되게 하여 이 세상을 광명한 세계로 만들어라. 이것이 홍익인간의 궁극입니다. 홍익인간의 도를 실천할 때,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위격이 마침내 바로 서게 됩니다.

요컨대 한민족의 나라 다스림과 가르침, 또 생활문화의 중심이었으며, 나아가 인류의 정신문화의 기층을 이뤘던 신교의 대강령은 삼신상제님을 받들고 그 뜻에 따라 나와 이웃이 홍익인간으로 열매 맺는데 있습니다. 신교의 우주 사상, 인간론 등에 대해서는 따로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환단고기』에 대해,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환단고기』와 관련하여, 군軍과일반 독자들에게 강조하시고 싶은 말씀으로 오늘자리를 마무리해 주십시오. “먼저 국민 각 개개인이 무엇보다도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고유 역사서들을 찾아서 많이 읽고 주위에 소개하고 해야 합니다. 역사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 뿌리를 사랑하는 것이고, 우리 조상을 사랑하는 것이며,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과 중국은 우리 역사를 도둑질하고 뿌리를 잘라내고 있습니다. 그런대도 우리는 이에 대응하지는 못할망정 스스로 우리 민족과 문화의 시원을 부정하고 국가의 맥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역사에 무관심할수록 이러한 일은 더 자주 더 심각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고, 참 역사를 찾고 가르치는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두 번째로는 『환단고기』가 가진 가치를 올바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환단고기』가 우리 상고사를 정확히 전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것만으로도 『환단고기』는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환단고기』는 우리의 종교와 문화와 철학을 온전히 전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 우리 시원종교와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환단고기』가 없었다면 영원히 찾을 수 없는 9천년 민족혼의 참모습이 들었기 때문에 『환단고기』의 가치는 더 높이 평가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환단고기』를 단지 한민족의 역사서로 한정해서 볼 것이 아니라 인류 창세문화의 원전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즉 『환단고기』는 인류의 기원과 문화의 뿌리를 전하는 창세기록이며 신교문화의 성전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할 때 『환단고기』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삼성기』는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우리 환족이 세운 나라가 가장 오래되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이 문장은 동서양 4대 문명권의 발원처가 되는 인류 창세문명의 주체를 밝힌 짧지만 매우 강력한 문장입니다. 그 주체는 바로 ‘오환건국’이라는 말에 나오는 환桓으로, 한민족의 시원 조상인 환족을 가리킵니다. 오늘의 인류 문명은 바로 우리 환족이 세운 환국에서 비롯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을 반도사관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사서와는 달리 대륙의 지배자이자 세계문화의 창시자로 기록하고 있는 『환단고기』에서 누구나 가슴 떨리는 감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역사서라는 울타리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뿌리 역사와 원형문화의 교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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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대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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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92014
 

우리는……

우리는 ‘흑백 티비’에 다리가 달려 있었고, 미닫이 문도 달렸던 걸 기억합니다.
우리는 어린시절 ‘김일 선수’와 ‘여로’의 열풍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아침부터 부엌에 나가 ‘연탄 아궁이’에 밥하시던 어머니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아침밥을 먹자마자 동네로 뛰어나가 친구들과 ‘찜뽕, 고무줄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우리는 해가 져 어두울 때까지 형 누나들과 ‘팽이, 딱지와 구슬치기, 다방구, 막대’ 등을 하며 놀았습니다.

우리는 동사무소에서 대통령은 영원히 박정희,
구국의 영도자인 줄 알았는데
어느날 전두환씨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밤 12시 넘어서 바깥에 돌아다녀도 된다고 좋아하던 어른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를 다녔습니다.
우리는 ‘오후반’이 있던 날은 늦잠을 잘 수 있다고 좋아했습니다.
우리는 하교길에 ‘애국가’가 울려퍼지면 왼쪽 가슴에 손을 얹고 가던 길을 멈춰섰습니다.

우리는 랩(lap)으로 눈을 감싸고 마스크를 쓴 채 화염병을 던지는 대학생들도 보았습니다.
우리는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잠실이라는 동네를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는 라면만 먹고 뛰었다는 ‘임춘애’에게 열광하던 찌라시 기자들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쇼 비디오쟈키’에 나오는 뮤직비디오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고교시절 군인들처럼 ‘교련복’을 입고 군인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야만 되는 줄 알았습니다. 빨갱이가 쳐들어 오는줄만 알았거든요.

우리는 올림픽을 보면서 ‘손에 손잡고’를 따라 불렀습니다.
우리는 ‘영웅본색’의 주윤발이 한국에 와서 ‘싸랑해요 밀키스~’라고 하는걸 봤습니다.
우리는’천녀유혼’의 왕조현이 한국에 와서 ‘반했어요 크리미’라고 하는걸 봤습니다.
우리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좋아하는 노래를 녹음했습니다.
우리는 2000원짜리 음료권을 사서 디스코텍도 가보았습니다.
우리는 ‘이랜드, 브렌따노, 헌트, ‘가 국가기업인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성문기본영어”수학의정석’를 마스터하기 위해서 단과학원을 다녔습니다.
우리는 매점에서 ‘승차권’을 다발로 구입하고 그걸 아끼려고 직접 그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테이블에서 술 마시며 그 자리에서 춤을 춘다는 ‘락카페’가 참 신기했습니다.

우리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가 무척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죽었다 깨어나도 ‘아이와’같은 카세트를 못 만들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되는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엄정화의 ‘눈동자’가 수술한 눈인줄 몰랐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이러브 스쿨을 졸업하고
다시 밴드로 모여 서서히 중독되어가며
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매 해  찾아오는 추위에도 싫증 안내고
늘 해 마다 오는 한살의 나이에도 이제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느덧 오십대입니다.
그래도 넥타이 부대고 세상의 중심인 줄 알았는데  비겁한 한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식에겐 공부를 강요하고 일주일내내
얼굴한번 못봐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얄팍한 선택이 이처럼 부끄러운 결과를 가져 올지는 몰랐습니다.

머리엔 염색약을 발라야 조금 젊게 보일까 걱정하면서 배우자의 눈치를 봅니다.
조금 부끄럽지 않고 싶습니다.
자식에겐 미안함이 없고 싶었는데
세상은 그렇게 되지 않은채 아웅다웅 흘러갑니다.
부끄럽지 않은 오십대이고 싶은데 말입니다.
봄이 오는 가슴은 아직도  뜨겁고 싶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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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IT, 정보보호  Comments Off on 비트코인
Apr 052014
 

비트코인, 우리가 은행이다 (We are a Bank in Bitcoin) February 22, 2014
<이전 포스트: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 화폐의 필연적 진화>
http://organicmedialab.com/2014/02/22/we-are-a-bank-in-bitcoin/ 

지난 포스트에서는 오가닉 미디어 세상에서 왜 새로운 화폐 시스템이 출현할 수밖에 없는지 논의했다. 이번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다룰 것이다. 비트코인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글에서 비트코인은 답이 아니라 ‘현상’이니 안심하기 바란다.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화폐(거래시스템)가 진화하는 방향을 짚고 그 흐름을 해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처음에는 네트워크 현상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비트코인이 신기하고 반가웠다. 어떻게 이렇게 오가닉 미디어 현상을 한몸에 설명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놀라웠고 한번은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것이다. 그런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다. 내용을 파면 팔수록 미궁에 빠졌고 모든 이슈는 서로 네트워크로 얽혀 있었으며 구조는 상상을 초월하게 정교했다. 이런 과정에서 도출한 하나의 사실은, 비트코인은 이전 화폐 시스템과의 완전한 결별이며, 그 자체가 ‘유기체’라는 것이다. 무슨 의미인지 지금부터 3가지 관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째, 비트코인에서 화폐가 노드가 아닌 ‘링크’가 되는 현상(여기서 문제의 핵심이 시작된다) 을 알아본다. 둘째, 거래가 단발적인 1:1 관계가 아니라 왜 ‘연결’의 연속인지(여기서 네트워크 기반이 정립된다) 살펴볼 것이다. 세째, 이런 네트워크에서 우리들 각자가 어떻게 협력하여 은행이 될 수 있는지(여기서 자생적 네트워크가 발전한다) 설명하고 시사점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1. 비트코인은 노드가 아닌 링크다(Bitcoin as a Link)
백원, 천원 하는 돈이 링크라니 이 무슨 어처구니 없는 말인가? 돈은 받아서 손에 쥐고 주머니에 넣고 하는 것인데, 그게 네트워크의 링크라니 말이 되는가? 납득이 어렵겠지만 그렇다. 비트코인에서는 코인이 (노드가 아닌) 링크가 됨에 따라 기존의 화폐 시스템과 근본적인 차이가 생긴다. 이것은 조개에서 금으로, 금에서 종이, 종이에서 데이터로 화폐를 상징하는 컨테이너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화폐의 개념 자체가 바뀌는 근본적인 문제의 시작이다.

비트코인은 항상 송신자와 수신자 관계를 내포하며, 비트코인을 보낸다(지불한다)는 것은 신규의 비트코인을 2번 발행(To 수신자, To 나)하는 것과 같다. 비트코인은 From과 To를 내포하는 ‘링크’인 것이다.
비트코인은 항상 송신자와 수신자 관계를 내포하며, 비트코인을 보낸다(지불한다)는 것은 신규의 비트코인을 2번 발행(To 수신자, To 나)하는 것과 같다. 비트코인은 From과 To를 내포하는 ‘링크’인 것이다.

비트코인 거래에서는 코인과 거래가 1:1로 매핑이 된다. 즉 거래횟수만큼 비트코인이 새로 생성되는데, 비트코인 거래를 할 때마다 여러분이 코인을 발행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위의 스키마를 보면서 하나씩 살펴보자.

내가 1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데 판매자에게 0.7비트코인을 지불하는 경우이다. 보통은 내가 가진 만원에서 7천원 내고 3천원을 거스름돈으로 받는 것을 떠올릴 것이고 왜 새로운 비트코인의 발행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갈 것이다. 그런데 비트코인에서는 이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두개의 코인이 새로 만들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나는 내가 판매자에게 보내는 액면 0.7 비트코인(BTC) 코인이다. 다른 하나는 내가 나에게 보내는 액면 0.3BTC 코인이다. (이 거래가 이뤄지면 내가 가지고 있던 1 비트코인(BTC) 코인은 폐기된다.)

이때 0.7비트코인은 누가 보냈고 어디로 갔는지 즉 수신자와 송신자 관계를 반드시 내포하게 되어 있다(편지나 부동산 등기를 떠올리면 된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에서는 금액이 같다고 해도 같은 코인이 아니다. 설령 내가 친구에게서 0.7비트코인을 받아 판매자에게 0.7비트코인을 보낸다고 해도 이 둘은 다른 코인이 되는 것이다(From 친구 To 나 ≠ From 나 To 판매자). 송수신 관계 없이는 코인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코인은 ”(보내는) 비트코인 주소와 (받는) 비트코인 주소를 연결하는 (가중치를 가진) 링크”라고 정의될 수 있다. 코인이 링크가 되는 순간 화폐구조는 근본적으로 변화한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거래의 투명성, 거래 중재의 분권화, 시스템의 유기적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2.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의 연결이다(Bitcoin as a Network)
비트코인이 링크라는 것도 충격적인데 비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연결이라는 것은 또 무슨 말인가? 이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비트코인의 정의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은 코인 소유주의 디지털 서명의 연결(chain of digital signature)”이라고 정의하였다[Sathoshi Nakamoto,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2008]. 디지털 서명이란 공개키 암호화를 기반으로 문서의 송신자(그리고 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의 주소, 거래, 그리고 지갑을 참조), 비트코인 맥락에서는 비트코인을 보낸 사람(from)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비트코인 거래란, 보내는 사람(from)이 자신의 코인에 받는 사람의 주소(to)와 발행금액을 더하고, 여기에 보내는 사람이 디지털 서명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다(단순화를 위해 해시 과정은 생략한다). 받은 사람은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여 코인의 진위 여부를 판단한다.

다음 그림은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는 상황을 보여준다(이해를 돕기위해 1개의 코인으로 1개의 새로운 코인을 생성하는 경우를 나타냈다. 실제로는 2개 이상의 코인으로 2개의 새로운 코인을 생성하는 경우도 많다).

비트코인은 디지털서명의 연결이다. ‘From과 To’의 관계를 반드시 포함하고 있는 (그 자체로) 링크이며 ‘과거의 거래’ 또한 포함하고 있는 네트워크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서명의 연결이다. 내가 받은 비트코인은 이전 사람(그림에서는 내 친구)이 받은 비트코인에 이전 사람의 디지털서명이 더해진 덩어리이다. 내가 제3자(그림에서는 판매자)에게 코인을 지불할 때도 내 서명이 더해지는데, 이 디지털 서명들의 기록이 모두 누적된 상태로 거래가 계속 이뤄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비트코인은 이전 비트코인(거래)을 포함하고, 이전 비트코인은 그 이전 비트코인(거래)을 포함한다. 결국 비트코인은 과거의 거래기록을 온전히 포함하는 거래의 네트워크인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준(즉 from 친구 to 나) 액면 1 비트코인(BTC) 코인을 10개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이 10개의 비트코인은 전부 각자의 히스토리를 기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비트코인이 과거의 거래를 포함한 네트워크가 됨에 따라 거래는 투명해지고 끝까지 추적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얼마전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인스턴트(BitInstant)’의 CEO 찰리 슈렘(Charlie Shrem)이 비트코인 불법 거래로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실크로드라는 불법 마약거래 사이트 사용자들에게 백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마약 거래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 충격적인 사실은 비트코인이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밝혀진 것이기도 하다. FBI는 실크로드 사이트 관련 모든 자료를 압수수색했는데 그 안에는 비트코인의 모든 거래 관계가 낱낱이 남아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슈렘을 체포하는 것까지 가능했던 것이다(물론 은행장이 자금 세탁을 주도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기존 화폐 시스템에서는 돈을 주고 받으면 거래가 끝난다. 그러나 비트코인에서는 1:1 관계로 끝나는 거래가 없다. 네트워크에서 분리된 단 하나의 코인도, 거래도 존재할 수 없으며 코인이 발행되고 거래가 지속될수록 연결은 늘어나고 네트워크는 성장한다. 여기서 각자는 목적에 따라 1:1로 거래를 하겠지만 그 결과는 전체를 움직이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속성이 화폐의 중앙집권적 구조를 통째로 해체시키게 되는 것이다.

3. 우리가 은행이다(We are a Bank)
코인이 모두 연결된 링크가 되고 거래가 (히스토리를 포함한) 네트워크가 됨에 따라 우리의 역할은 매개자, 즉 이 시스템 전체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주체가 된다. 개념적으로, 은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물리적 노드로서 네트워크를 직접 움직인다. 여러분이 직접 화폐를 발행하고 거래를 승인하고 화폐의 가치를 결정하며 서로의 보안을 책임지는 것이다. 여기서 부자, 정부, 은행이라는 노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이 네트워크를 인위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대신 참여자 전체가 은행이 된다.

참여자(매개자)의 역할
(1)화폐의 발행: 이미 설명한 바와 같다. 여기서는 거래(네트워크의 소비)가 곧 화폐의 발행이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2천백만개로 한정되어 있지만 거래를 할 때마다 기존의 화폐를 폐기하고 새로운 화폐가 발행된다. 화폐를 주조하는 기존의 중앙은행 시스템의 역할을 모든 거래자가 나눠서 수행한다.

(2)거래의 기록 및 승인: 비트코인 채굴자가 되어 직접 거래를 기록하고 승인한다. 거래가 이뤄지면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들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는데, 채굴은 실제로 일어난 거래행위를 공식화하고 네트워크에 기록을 남기는 과정을 뜻한다(채굴의 목적과 쓰임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채굴과 선순환 구조‘ 참고). ’Proof-of-work’으로 알려진 협업 기반 거래 승인 과정이며 채굴자는 단순히 코인을 캐는 사람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강화, 지속, 확장시키는 매개자가 된다.

(3)시스템의 보안: 거래 메커니즘이 참여자 전체를 통해 분산되어 작동함에 따라 시스템 보안의 주체도 달라진다. 기존 방식은 보안을 위임받은 소수가 전체 네트워크를 책임지게 되어 있다. 은행의 보안 시스템이 선과 악(해킹)을 가려내고 악의 침입을 각종 기술을 동원해서 막는 방법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에서 이렇게 소수가 전체 네트워크를 책임지는 방식은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의 시스템은 완전히 분산된 신뢰 네트워크를 형성한다[A. Antonopoulos, “Bitcoin Security Model: Trust by Computation,” Forbes, Feb 20, 2014]. 여기서는 모든 사람들(블록체인을 만들어 거래 승인에 참여하는 채굴자, 디지털 서명을 기반으로 화폐를 생성하는 거래자 등) 중에서 악이 과반수를 넘지않으면 보안이 유지된다. 누군가를 믿고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 시스템에서는 참여자 전체가 서로의 보안을 책임진다. 협업 보안이다.

매개자가 만드는 유기적 네트워크
물론 이 3가지는 개별적이지 않고 상호의존적으로 작동한다. 화폐의 공급과 거래, 보안에 이르기까지 선순환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기에 시스템의 주체가 은행에서 참여자(매개자)로 뒤바뀌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비트코인 거래만이 아니다. 오가닉 미디어 세상에서는 사용자, 소비자, 거래자, 유권자가 모두 매개자가 된다. 이에 따라 사업자, 공급자, 은행, 정당 등에 집중되었던 권력이 해체되고 분산(Decentralization)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다수의 매개자가 만드는 네트워크는 유기적이다. 여기서는 화폐가 컨테이너(달러, 원화, 동전, 지폐 등)가 아니라 어디든 흘러다니고 어디서든 연결되는 링크가 될 것이다. 국경을 기반으로 화폐 단위를 나누지 않고 낱낱이 흩어진 우리가 매개자가 되어 네트워크의 전체를 움직이게 될 것이다. 여기서는 소수가 시스템을 통제하고 보안하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매개자 전체가 상호의존적 관계로 묶여 서로의 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구조만이 답이다. 새로운 방식의 협업 모델이다.

누가 이 모든 현상의 주인공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이런 협업 네트워크는 (통제 대신) 사용자의 행위에 따라 발달, 성장, 쇠태, 소멸을 경험할 것이라는 점이다. 비트코인이 그 주인공이 된다면 그것은 국가가, 기관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되는 것이다. 이 글에서 비트코인을(화폐를) ‘진화하는 유기체’라고 한 이유도 이와 같다. 지금 문제의 핵심은 시대의 상징으로서의 화폐가 이미 ‘형태변이’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오가닉 미디어 세상이 어디로 진화해 가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관련 포스트>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 화폐의 필연적 진화
비트코인 채굴과 선순환 구조
비트코인 주소, 거래, 그리고 지갑
매개의 4가지 유형: 창조, 재창조, 복제 그리고 소비

 Posted by at 11:23 AM

행복의 비결

 교육, 페이스북  Comments Off on 행복의 비결
Apr 042014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불행 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켜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저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을 합니다.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요.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쑤쒀 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지요.

참다못한 이 사람이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이 가방을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

이말에 스님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무거우면 내려놓지 뭐하러 지금까지 들고 계십니까? ”

바로 이순간 이 사람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자신이 들고있는 것을 내려 놓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려 놓으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 지는데, 그 무거운 것들을 꼭 움켜잡고 가지고 있으려고 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거지요.

우리는?
혹여 내가 내려 놓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요?
모두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 행복이 바로 내옆에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려놓고, 더 내려놓고 사는 여유롭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at 12:32 PM

가장 신기한 일, 가장 이상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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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42014
 

“어린시절을 지루해하는 것, 서둘러 자라나길 바라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길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그동안 번 돈을 다 써버리는 것”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결국 미래에도 현재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살더니, 결국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

 Posted by at 12:31 PM